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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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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6일 새벽6시에 솟골에 도착하였읍니다.
낚시대를 피기전에 화장실앞의 몇몇조사님들 에게,
간밤의 조황을 물었읍니다.
물가의 날씨는 한여름이라하여도 방한복을 입어야 하는데,
아직은 초봄의 날씨이니ㅡ 밤낚시를 하기에는 무척이나 추웠으리라...
그러하니,조황역시 꽝 아닌가 싶어서 물었지요.
그러나,그들은 대답대신 살림망을 보라하셨읍니다.
날씨도 춥고 피곤두 하여서, 한분은 철수하여 가는발길을,또다른분은
잠을 청하려 했으나,빨간 전자케미가 이들을 놓아주질 안했답니다.
살림망도 보았고,이야기가 끝나기가 무섭께 잔교좌대의 두번째 자리로
낚시대를 들고 뒤었다.
그이유는 그질문의 몇분사이에 잔교좌대 첫번째분이 연실 끌어내기에...
염치불구하고 두번째자리에 포진을 하였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29대를 표서 수심1미터80에 찌를 달어서,
첫번째 투척을 하자마자 씨알조은 붕어를 한수 걸어내었다.
낚시대를 두대를 필시간도 없이 연신 입질을 받다보니,
한대로 집중하여 찌를 응시 하는것이 훨씬 재미가 있었다.
하나 둘 셋 넷..... 열일곱번째는 40이넘는 향어가 나를 애먹이더니,
그담에는 숫자를 세는것을 읽어버렸다.(아직은 100까지는 쉴만한 나이이건
만 .......)
어덜땐 노지의 드럽뻥 낚시처럼, 찌가 자리를 잡기도 전에 물고 들어가는
넘들도 있엇다.
얼마를 잡았는지도 모른채 낚시에 열중이다가,저녁무렵 모싸이트 기자가
때마침 낚는 장면을 리얼타임으로 찰영을 하였다.
그후에 몇카트를 더찍고난후에 살림망 고기를 보더니만.....
철수길 살림망고기는 붕어4마리가 전부 였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그기자가 사진을 찍은후에 살림망을 어설프게
걸어놓아서,많은량의 고기들이 움직일때마다 조금씩 움지이던,살림망이
물속으로 들어가벼렸다.
5절 앞바침대로,겨우 휘저어 끌어낸 살림망에는 붕어 4마리만 덩그러니...
고기를 적께 잡으면,고기 욕심이 없지요.
그러나,많이 잡으면 욕심이 나느건 왠일인지.
딴때 같으면 방생하는것을 주저 하지 않았는데,견물생심이 발동하더군요.
물속의 말풀은 찌내림의 환상을 더하여 주더군요.
즐거운 하루 였읍니다.
이글을 읽고 가실분은 가능하면 평일날 들어가세요.
입질 보장합니다.
*P/S 사장님~ ; 놓친고기 중량으로 계산해서,입어료루 안주실라나....
그러면,일주일은 가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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