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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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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낚시배운지가 어언 1년이나되엇 읍니다.
1년동안 10번정도 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혼자서 갈용기가 안나더라구요.
그러던어느날 와이프와 딸래미을 모시고 드라이브을 하다가 낚시터에
잠시 들렀읍니다. 낚시하는 사람들도 몇안되고 고기을 잡는조사님도 없고해서
그냥 갈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자기도 저 사람들같이 낚시가면 멍청이 앉자만 있다 오는거지?
이~사람이 나을 어떠게 보는거야~ 앙~
순간 오기가 생기더군요. 한편으로는 잘됐다 싶기도 하고요.ㅋㅋㅋ
알았어 내가 오늘 당신한태 실력을 보여주지....
낚시터 사장님이 주시는 커피을 먹으면서 제 애기을 했읍니다.
사장님왈 많이 잡으시면 나중에 이슬이 한병 입니다.... 따라오세요.
나는 가방을 매고 와이프는 돗자리에 딸래미하고 사장님이 안내해준 자리에서 낚시대을
펴기시작 와이프는 좌대뒤에서 돗자리깔고 준비 완료!!!
그런대 낚시대을 피자마자~ 잉어한마리~~~ 와이프 뒤에앉아 있다가 어머 어머 어머...
그 다음 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대~~~ 저보다 와이프가 더 좋아하드라구요.ㅋㅋㅋ
정말이지 낚시도 얼마 안해봐지만 너무나 만이 잡은겁니다.
우리 공주도 좋아서 싱글벙글...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자기야! 우리 이거 가지고 가서 아빠 약해드리자고요...
사장님께는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물어봤더니 그러시더군요.
몇분드실거냐고! 두분이 드신다고 하니까 조금더 잡으시고 모잘라면 제가 더 드릴께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몇마리더 받아서 약을 내렸읍니다.
약방에서 재보니 40Kg 조금 못되더라구요.
와이프가 다음주에 또 가제요. 이번에는 시아주머님 해준데요.ㅋㅋㅋ
사장님 정말 감사 합니다.
와이프가 안주 맹글고 있읍니다. 낼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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