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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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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곳은 구리시!
이곳에 낚시가 좋아서 모인 친구 4명이 있지요
바쁜 일과 중에 한달에 한번은 꼭 같이 낚시를 다니는 골수 낚시회입니다
모처럼 일행의 고향인 양평의 수곡지로 가자고 의견 일치 합니다
한분은 아침일찍 먼저 도착하여 수곡지 좌대 예약한것 확인도 하고 미리 자리
잡아 놓겠다고 출발하며 연락 옵니다
날이 매우 춥다하니 단단히 준비하고 오라고....
토요일 오후 마음이 바쁜데 일이 좀처럼 일찍 끝나지 않네요
4시에 덕소에 있는 형님 공장에서 만나서 기쁜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형수님 나오셔서 조심해서 다녀 오라고 김밥에 돼지고기에 올갱이국까지 싸 주십니다
바쁘게 도착하니 어둠이 어슴프리 깔린 수곡지에 많은분들 자리하고 계십니다
끝에서 두번제 2호 좌대 1호 좌대에 부부 조사님 두분이 계시고( 씨끄럽게 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정말 보기 좋더군요
우리 일행중 먼저 오신분 입질 쥐긴다구 말두 안받어 주며 낚시만 합니다
야! 조용히좀해라 입질 끊어진다 하며 바로 쭈욱 올려주는 입질에 예쁜 붕어 올라옵니다
마음이 무쟈게 바뻐 집니다
얼른 3.2 두대 셋팅하구 밑밥질 들어 갑니다
1시간 정도 밑밥주니 찌가 꼬물 거립니다
야호! 반응이 빠르네 즐거운 마음으로 떡밥 질게 다시개고 구루텐 준비 합니다 새로운 떡밥으로 콩알로 집어 넣으니 바로 1마디 입질 올립니다
핑! 첫수 올립니다
아주 깨끗한 붕순이
이후로 아침에 오신 분은 입질 뚝 입니다
저에게만 입질 옵니다
저 신납니다
일행 쪼끔 약오른지
야!! 밥먹구 하자
네! 저녁 준비 합니다 (제가 막내라) 관리실 가서 입어료 좌대료 지불하고
소주 2병 사오고 심부름 열라게 합니다
형수님 음식솜씨 끝내 줍니다
넘 맛있게 먹구 본격적인 밤낚시 돌입합니다
일기예보 춥다고 했지만 바람도 없고 잔잔한 수면에 견딜만 합니다
허지만 입질은 그리 션하지는 않더군요
심심하면 1마디 정도 올리는 입질에 1시간에 1마리 정도 낚습니다
일행분들 12시 되니 낼 아침에 하자며 잡니다
저 계속 낚시 합니다
내일 새벽을 위해 조금이라도 집어 하기위해 2시에 접구 잠깐 수면 5시에
낚시 시작 합니다
주변 환경은 열분도 다 아시져?
이른한 물안개에 공기 좋고 분위기 증말 좋네요
동틀무렵부터 입질 시작하는데 밤과는 달리 쭈욱 올립니다
잉어두 안붙고 계속 붕어만 올라 오는데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아침에 총무님 많이 잡으셧나요?
예 그런데로 잡었어요
그럼 사진좀 찍어두 되나요?
물론 모델료 주시면 사진 찍어두 되요
모델료?
커피 한잔 씩 돌리세요 했더니
네! 하시며 좌우에서 사진 찍고 진짜루 커피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총무님!!
이제 아침 먹구 철수 하자
넵!
근데 올갱이국 데울 그릇이 없습니다
막내니까 나가서 구해오라 난리 치는데 방법이 없습니다
그때 마침 옆 좌대 낚시중인 사모님 코펠 빌려 드려요/?
우와 넘 고맙습니다
염치 불구하고 빌려서 국데우고 된장찌게 데워서 아침 먹습니다
깨끗이 닦아서 반납하고 고마운 말씀 전했지만 어제 밤에 와서 씨끄럽게하고
별 도움안된 옆 좌대에 코펠까지 빌려주신 사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같이 오신 낭군님은 정말 복 받으신 분 같고 부럽 더라구요
10시에 낚시 접구 철수 합니다
덕소에 공장 지하에 지하수 들어 오는 곳에 고기 풀자 하십니다
낚시 시간 :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10시까지
대 편성 : 3.2 각 2대씩 6대 와 초보 2.9 1대
미끼 : 아xx아텍 + 찐xx , 구루텐 , 지렁이( 아침에 사용)
조과 : 붕어 총 40 여수
발갱이 2 수
고기 전부 담아서 지하수 나오는 탱크에 풀어 놨습니다
모두 살었네요 지금도 팔팔합니다
올해 마지막 물낚시에 조촐하지만 즐겁고 유익한 납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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