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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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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토요일 오전 서둘러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남양주의 회원터인 우성낚시공원!
함께 자리 하기로 한 회원들중 1명이 미리 도착을
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직은 날씨가 차가워 떡밥을 준비하는 것도 고역이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이 입질이 미약하리란 생각이 들어
오전엔 단차 슬로프로 손맛을 보다가 오후엔 내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채비를 준비 하고 찌의 부력을 맞추는데
의외로 고기들의 찌건드림이 장난이 아님을 감지하고
곧바로 속공낚시를 전환하기로 마음 먹었다.
예감이 적중했는가?
서서히 전층을 노리며 찌를 가라앉히자 곧바로 입질이
이어지면 3수를 거든히 낚아 올렸다.
곧이어 일행들이 속속이 도착을 하고 인사를 나눈다
커피를 마신다 하여 십여분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낚시를
시작하니...어라?
붕어들이 다 어디로 갔지?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때마침 찬바람이 얼굴을 훔치며 지나갔다.
어느틈엔가 서서히 바람이 불고 있었던 것!
너무 예민 한 찌맞춤을 한 때문인가?
찌가 자꾸만 바람에 밀려 흘러간다!
이러면 제대로 집어가 되지 않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람을 맞고 하는 쪽에선 연신 입질이
오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는 모습!
다소 비중이 나가는 집어제로 다시 개고 찌도 한호수 위로
선택하여 서둘러 세팅을 하고 몇번 밑밥을 주시 다시금 건드림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밑걸림이 있는 듯 찌는 바람결에 서서히 가라앉으며
입질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일행들은 간이 게임을 하자고 야단들...ㅎㅎㅎ
1라운드 커피 내기 게임이 시작되고
멋지게 먼저 1수를 낚았는데...
에고~
우리팀은 그것이 고작이었다.
승리감에 취해? 2라운드 담배 내기를 하자고 한다
하여 바로 콜~ㅎㅎㅎ
게임은 다시 시작 되고 다행이 우리팀에서 연속 3수를 걸어 올린다.
허나 나의 찌는 바람에 흘러가며 서서히 잠길뿐 이렇다 할 명확 한
입질은 들어오지 않는다.
그때 들려오는 한마디...
바닥에 수초가 있어 밑걸림이 있다!!!
아하~ 바로 그것이었다!
나는 바로 찌를 3목정도를 내려 바늘이 살짝 뜨도록하여 투척을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ㅎㅎㅎ
드디어 명확한 입질이 들어 오면서 우리팀의 마지막 점수를
올리며 게임은 끝이 났다.
잠깐잠깐 갖는 게임이지만 게임에 몰입하며 연습하는 것은
실제의 게임 못지 않는 즐거움과 막진감을 느끼게 해준다.
2라운드를 긑으로 일행들보다 먼저 낚시대를 걷었다.
토요일이기에 가족사랑도 중요한 일이라 저녁엔 가족들과
부모님댁으로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던 터라 아쉬움이 남았지만
철수를 서둘렀다.
아직은 으으으~ 노지낚시가 춥네!
이번주는 괜찮으려나? 흑룡성과 함께 멋지게 한수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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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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