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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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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조사님들 그리고 부사메님들 건강하시죠??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아에 고통받다 부림행을 결심하고 일요일 오후 준비를 시작합니다. 더위가 무엇일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요즘 기온에~~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낮에는 일로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그래도 좀 피할수있는데 밤이되면 도망갈곳도 없는 상황을 하루라도 면하려고 말입니다.
혹시 차가 막히면 어쩌나하는 생각+낮낚시는 불가능이란생각에 저녁이 다될쯤해서 출발했습니다. 다행이도 편하게 부림도착...
징검다리 연휴라 가족동반등 적지않은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출발부터 제방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방쪽만 한가합니다. 밤엔 제방이 제일 시원하다는 삐뚜른 사장님말씀에 확 꼬쳐있었고+요즘 저의 애검 4칸대로 제방 중간쯤에 터를 닦고 있는 상황이라 바로 낚수시작합니다. 저녁 9시 애검 창착후 첫 밑밥 투척...
무더위의 짜증, 풀리지않는 요즘 저의 일등이 우둑선 캐미빛에 위로가 됩니다.
컨디션이 나쁘지않은 상태, 15일만의 출조여선지 집중도가 장난 아닙니다.
찌마추느라 서너번의 밑밥질 후 찌가 머리를 이쁘게 내밈니다.
캐미를 기분좋게 보고있는데 바로 신호가 옵니다. 오늘따라 예신이 바로 오시는구나하고 애검에 손을 언는순간 깜박깜박후 주~욱 올립니다. 챔질===> 성공, 이쁜 잉순이 방근 저를 맞아줍니다. 첫입질을 한번에 성공하다니... 오늘 순조로운 출발로 기분 up됩니다.
깔금한 마수거리에 여유롭게 낚수를 즐깁니다. 밑밥투척후 조금 기다리면 바로 예신이 들어오는데... 본신까지의 시간이 좀 길게 이어집니다. " 모기보고 칼뽑지 말자 "로 애검을 꼬옥 쥐고 본신을 기다립니다. 입수 즉시 예신이 톡톡 찌를 치고 주~욱 주~욱 찌를 올리는데, 본신은 아님니다.
오늘은 서늘한 밤공기+밤바람을 즐기자..
마리수에 집착하지말자..
예신이던 본신이던 끝까지 나둬보자..
밑밥을 땅땅하게 달고 한참을 기다리니.. 입수하자마자 예신후 한참을 가지고 놀고있습다. 찌를 서너번이상 죽죽 올리는데... 거기까지도 예신입다. 아무레도, 오늘은 부림괴기들이 의심을 풀기전까지 여번의 확인 들어온다는 생각에, 여러번의 의심후에야 안심하고 흡입한다는 판단으로.. 그런데, 막상 흡입시엔 찌를 예신처럼 많이 올리진 않습니다. 실질적인 본신은 두세마디이하로 들어오기시작합니다. 입질페턴은 한녀석한녀석이 틀려집니다. 중요한건 먹이의 집중력이 무지 강하는것입다. 헛챔질후에도 계속 주의를 떠나지않고 계속 입질합니다. 잉순이들의 도전후 향순이들의 거센 입질이 이어집니다. 요즘 부림괴기들은 입질페턴을 저마다 벤치마킹하나봅니다. 분명, 누치 or 잔챙이 입질이라 판단할정도로 입수때부터 깔짝이는 입질로 시작해서 종국에는 총알입질까지보여주는 입질... 정말, 누치다 잔챙이다 무시하고 한참을 애검잡고 기다리는데, 세마디이상을 올렸던 찌를 정지상태로 한참을 나두었다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고는 확인이 끝났는지 갈가먹기를 시작합니다. 반마디사이로 오르내리는 찌를 보자니 물살이 바람이 움직이는 찌모습을 보입니다. 규칙적이고 반복적여서 의심반으로 채질 4칸 애검이 울기 시작합니다. 누렁이다!! 누렁이가 분명하다는 생각에 제방끝까지 끌려갔다 겨우 달래고 뜰채있는 저의 자리로 겨우와서 올리려고 하니 올라오질 않습니다. 애검으론 올릴수가 없어 줄을 잡고 조심조심 올리는데 누렁이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크기는 그리 크지도 않은것이 왜이리 힘을 쓰는지 뜰채질후 렌턴을 켜니 잉어처럼 쭉바진 60정도밖에 안되는 향순입니다. 부림에 오래있었나봅니다. 지가 누치도 누렁이도 아니면서, 입질은 누치처럼 앙탈은 누렁이처럼 완전히 속았습다. 어찌나 힘을 썻던지 날갯죽지가 저려옵니다. 낚수가 노동으로 바뀌는~~ 이젠 고만하고 싶은데.. 서늘한 밤바람이 앞뒤로 불고 별빛에다 반달이 어찌나 이쁘게 비추는지... 잠자기가 아까워 잘수가 없습니다. 잉순이들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잊고 달려드는 향순이들에 점점 몸이 아파옵니다. 자정을 넘어 어느덧 새벽 두세시부터는 완전 몸통가지 올리는 입질로 바뀌는데 아무리 챔질을해도 뚝 걸렸다가는 표~옹하며 빈바늘만 나옵니다. 새벽 여섯시까지 결국 누군지도 확인못한체 아침을 맞았습니다. 체력은 바닥나고 아침은 밝아옵니다. 마지막 의문점을 해결못한체 제방에서의 낚수를 접습니다. 해가뜨자 입질도 끊기고 또 체력이 바닦나서인지 또 햇빛에 더는 할수가 없어 반대편 그늘쪽으로 피신했습니다. 한 조사님께서 제게 말씀하십니다.
"낚시꾼이야 재미로 낚시하지만 고기들은 목숨 걸고 먹이활동을 하는거니 낚시꾼들은 당하는게 당연하다~~" 하신 말씀이 정답인거같습니다.
낚시당일의 조황은 지역적이 편차는 약간있었습니다. 제방은 밤새 계속되는 입질을 봤으나 아침부터 해뜬다음에 뚝 끊겼고, 관리사쪽 장대자리는 아침7시경부터 계속되는 연타를 볼수있었으며, 상류쪽은 철수하시는 조사님의 살림망을보니 작게는 데여섯마리에서 십여수까지는 하셧더군요...
밤낚시를 즐기실조사님이시라면 4칸정도면 제방쪽도 권해드리고싶십니다.
시원하고 한가하고 또, 수심이 좋아서 같은 크기의 괴기들이라도 땡기는 힘의 차기가 정말 다릅니다.
참 그리구, 삐뚜른 사장님께서 감기로 무척 고생하시던데 빨리 나으시고요~~ 무더위에 장마에 너무 고생 많이 하셨나봅니다. 바생님두 항상 건강하시구요...
강열조사님과 후배분을 만나 모처럼 부림표 오리고기먹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강열조사님 정말 잘먹었습니다. 다음에 뵈면 꼭 저에게도 기회를 주십시오.
여러조사님들 어복 충만하시고 막바지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어복 충만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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