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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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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대물터에 갔던터라 괜스리 향어손맛을 보고싶어 화성에 있는 안석하우스를 찾았습니다....
향어가 있다는 하우스낚시터는 모르고있던터라 낚시사랑 12일자 유료터정보를 보고 찾아간것이지요...ㅎㅎ
아무튼 기대감 설레임반으로 대를 드리우니 붕어들이 물가윗면에만 떠다니는데 아마도 어젯밤 갑작스런 추위와 하우스개장일이 얼마되지않아 붕어들이 적응을 못하는것같아 보입니다...
가끔 입질이 뜸할때 (붕어가 워낙깨끗해서) 뜰채로 잡아보았는데 상처하나 없더군요...제가 찾은날은 조황이 좋은날은 아니었지만 물가에 떠다니는 붕어와 마릿수를 보니 다음에는 많은손맛을 보여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암튼 그날 저는 붕어 위주로 잡았는데 제가 안석을 찾아간이유는 대물손맛을 보고자 했던것이었기에 끝까지 향어나 잉어를 잡아보고자 안석 사장님에게 많이 여쭈어 보았습니다 대칸수나 미끼, 등등 하우스를 많이 다녀본건아니지만 어느정도 알고있다 생각했는데...아니더군요...(사장님 말씀 낚시는 과학이다... 그런것같네요)
원래 그날 9시까지가 영업마감인데요 안석사장님이 인터넷보고 대물터를 찾은것이기에 꼭 대물을 잡아야한다는것이었습니다....(솔직히 전날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대물들이 활성도가 좋지는 않았지만 유난히 저만 못잡더군요)
암튼 그날 사장님이 꼭 대물을 보아야한다면서 저한테 낚시대까지 빌려줬습니다..(제낚시대는 2칸이었는데 대물들이 적응을 못해서 깊은곳으로 던져야한다더군요 음...2.2칸이 딱 맞습니다) 그날 사장님이 제가 채비를 던지는 요령부터 포인트투척까지 알려준후 사장님은 졸려우셨는지 11시넘어서 ...재미보라면서 나갈때는 불끄고 나가시라면서 들어가셨구요....ㅎ (감사합니다)
저는 결국 12시가 넘어서 향어 약 50cm정도 되는걸로 낚았습니다....짜릿하더군요...
흐뭇하고요 ...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2.2칸대를 구해서 다시한번 도전하겠습니다...
사장님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꾸벅 ~
낚시대는 2.2칸이 제일좋구요 (지금은 활성도가 안좋아 가운데투척이라 그렇지만 고기들이적응하면 그보다 짧아도 입질 잘들어온다합니다)
원줄은 예민하니 모노줄로 3호줄이면 될듯...(노지대물터보다는 약간은 힘이 없어요)
떡밥은 100%어분보다는 부드러운떡밥을 섞어주면 좋을듯하구요...
사진은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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