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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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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림 채비를 바닥으로 겸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 중(?) 입니다.
그냥 한 바늘 채비 낚싯대 한대로 바닥, 내림 등을 두루 해보겠노라는
‘귀차니즘’에 빠진 낚시꾼의 잔머리...^^;;
나름대로 연구한 채비를 가지고
좀 더 채비 운용이 자유로울 것 같은 잡이터를 골라서
12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 15분 출발
약 1시간 20분을 달려 10시 35분경에 광탄낚시터에 도착 했으나
내림낚시를 불허 하고 오로지 바닥만 허용 한다는...
그 한 마디에 좌절...
후원 낚시터 정보에 허용 낚시 방법(낚시방식, 허용바늘, 허용미끼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방법의 낚시들이 행해지고 있으니
그 것도 중요한 정보인 듯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잡이터에서 내림 하겠다고 한 낚시꾼이
‘미친놈’소리 들어도 싸다는 생각은 듭니다... -.-;;
결국 차를 돌려
유일하게 알고 있는 약수낚시터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 낚시터 : 약수낚시터(손맛터) 하우스
■ 일시 : 12월2일(토) 오전12시부터 오후10시 분까지(식사시간 제외 9시간 30분 낚시)
■ 채비 :
- 7시간 : 내림 한 바늘 낚시(3호 바늘, 0.6호 목줄, 목줄길이 30Cm)
- 2시간 30분 : 내림 목줄 스토퍼에 편납을 감아서 바닥 낚시(목줄 12Cm 정도)
■ 미끼 :
- 집어용 : 아쿠아텍 + 찐버거 + GTS
- 미끼용 : 글루텐5 + 당고노소꼬쯔리(동)
■ 낚시 결과
- 내림조과(7시간) : 붕어 및 잉어새끼(발갱이) 약 25수 내외
- 바닥조과(2시간 30분) : 붕어 4수
■ 낚시터 환경
- 접근성 : 서울 남산 기점 40분 거리(지하철 삼송역에서 택시 4분 거리)
- 식당 및 메뉴 : 보통
- 화장실 : 좋음(여성은 관리실 수세식 좌변기 이용)
- 수질 : 좋음
- 고기상태 : 좋음
- 허용 낚시 방법 : 내림, 바닥
- 허용 바늘 : 미늘 없는 한 바늘
- 허용 낚싯대 수 : 1인 1대
- 적정 낚싯대 : 1.7칸/10척 ~ 2.0칸/12척
- 미끼 : 어분 및 떡밥(생미끼 사용 안 됨)
- 입어료 : 15,000원(학생 및 여성은 10,000원)
- 경품 : 전기장판, 낚싯대, 세제 등 방류
- 난방 : 해가 있을 때는 괜찮으나 해지면 쌀쌀한 기운(두꺼운 옷, 난로 준비)
- 기타 : 낚싯대 무료 대여
■ 소요비용(서울 남산기점, 추정) : 총 25,000원
- 입어료 : 15,000원
- 기름 값 : 5,000원
- 밥 값 : 5,000원
■ 현장 스케치
- 대체로 내림 낚시 조과가 강세
- 개장 이후 물색의 변화가 없어 지나치게 맑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
- 물이 맑아 가급적 멀리 채비를 보내는 것이 유리(2.0/12척으로...)
- 단 긴 대를 사용할 경우 중앙 분리대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할 것
- 미끼는 어분이 유리 한 듯
- 바닥 낚시의 경우 가급적 가벼운 채비 구성이 필수
- 빌려서 하는 채비는 세월 낚을 각오 하는 게 좋을 듯
- 제 옆에서 내림 낚시 하시던 분...어디가서 놀다 와도 두세 번 캐스팅에 한 마리씩
- 저는 꼼짝 하지 않고 15번 이상 캐스팅에 한 마리씩...이게 바로 실력차이
- 낚시 끝내고 떠나실 때 비결을 물으니...
- "입질이 없더라도 계속 밑밥질을 해야 합니다" 한마디 하시고 바람처럼~
■ 종합의견 :
- 서울 한강 이북 거주자 및 대중교통 이용자의 경우 접근성이 좋음
- 물이 맑아 하우스 내부 악취 등이 없어 좋은 반면 물고기는 경계심이 많을 듯
- 바닥 낚시 보다는 내림이 유리한 듯
<낚시터 사장님>
조행기를 보면 낚시터 사장님이나 총무님이
친절하다, 친절하지 않다 의견이 여러 가지 이더군요.
통상의 기준에서 보면
약수낚시터 사장님, 총무님(?)은
그리 친절한 분들은 아닌 듯합니다.
두 달이 지나도록 낚시터를 찾아도
그저 눈인사 하는 정도가 다 이니 말입니다.
어쩌다 질문에 대한 대답도 그리 썩 친절치 못합니다.
입어료를 내면서
“오늘은 입질이 어떻습니까?” 라고 물으니
“좀 나아지라고 고기도 풀고 해봤는데 그리 썩 좋지 않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어디 앉아서
미끼는 뭘 쓰고
대는 뭘 쓰면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좀 살갑게 설명해 주면 좋으련만...
낚시를 마치고 하우스를 나오니 겨울바람이 여간 찬 게 아니더군요.
관리실로 들어서면서
“어휴 하우스에 있어서 몰랐더니 날씨가 많이 차네요.” 라고 했더니
“여기가 시내보다 평균 2도 정도 더 낮습니다.”라며
온열기를 열더니 뜨거운 쌍화탕을 세 개 꺼내
우두둑 뚜껑을 따서 관리실에 있던 조사님 한분과 저에게 내밉니다.
무표정 사장님의 갑작스런 호의에 주춤 하는 사이에
본인이 먼저 드시며
“추운데 하나씩 드시죠.”라고 합니다.
“아무리 하우스라고해도 물가라 오래 있으면 추워요”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흐뭇한 마음으로 쌍화탕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낚시가방, 떡밥가방, 난로 등을 주섬주섬 챙겨드니
문을 열 손이 없습니다.
짐을 챙겨 문 앞으로 다가서니
사장님이 문을 열어주더군요.
“고맙습니다.”
“.........”
무표정 사장님은 별다른 대꾸도 없습니다.
백 마디 친절한 말 보다
필요할 때 문을 열어주는 마음씀씀이가 더 고맙습니다.
말은 머릿속 계산에서 나오지만
행동은 마음에서 오는 게 아닐까요?
작은 행동하나가
참 고마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 광탄낚시터에 걸려있는 낚시사랑 후원터임을 알리는..현수막
낯선 낚시터에서 낚시사랑 로고를 만나면
왠지 낯설지 않게 느껴집니다.
회원과 후원터 사이에
지금은 어떤 연결점도 찾기 어려운데
작은 연결고리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광탄낚시터에 도착한 시간이
햇살이 많이 퍼진 10시35분인데도
아직 영하의 날씨입니다.
하우스던 노지던 출조 할 때는
방한 대책을 단단히 해야 할 듯 합니다

▼ 약수낚시터의 조용한 총무님
조용히 와서 뭔가 한참을 하는데...
낚시하던 조사님 한 분이 궁금증을 못참고
다가가서 물어보더니
결국 두분이 합세를 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경품 꼬리표를 방류중이었다는군요...
아뭏든 조용한 낚시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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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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