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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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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3-09 08:02:10 / 조회 : 1,214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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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낚시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시기입니다.
특히 하우스낚시는 더욱 심하죠
처음 개장시부터 한 겨울에는 입질이 좋지만
날씨가 풀리면 떠있기가 일쑤에다 입질도 약해지고
어쨋든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지요
제가 1월말에 처음 삼시골에 갔을때는 열댓수 올렸으나
그후로는 10수, 4수 그리고 심지어는 2수에 만족해야 한
적도 있으니 ^^
더구나 최근 2주일은 너무 기온이 높아 덥기까지 하였으니
콧바람 쐬러 다니느라 낚시를 못하고
이렇게 하우스낚시를 마감하려나 하고 포기하는 단계인데
주초부터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바람에, 눈에
다시 겨울이 온것이 아닙니까
고민고민하다가 사무실에 월차를 내고
목요일 아침일찍 삼시골로 날랐죠
도착하니 7시반
사장님께 자리를 추천받아(12번) 2.2칸 두대를 편성하고
겨우내 사용했던 군계일학 네쌍둥이와 물방개를 과감히
젖혀두고 누***찌를 사용하면서
내심 부력이 많이 먹는 것을 걱정하였다
하지만 기우였다
서너번 떡밥을 던지자 이쁘게 올려주는 붕순이가 인사를 한다
붕어야 반갑다
실로 몇주만에 얼굴을 보고 입질도 예쁘니 더욱 ^^
몇 수 올린 후
한쪽 붕어를 제압하여 정리하고 떡밥달고 있는데
오른쪽 대가 핑하고 끌려간다
순식간이라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구경만
사장님이 간이용 배를 타고 가운데로 들어가셔서
건져주시는데 그때까지도 붕어가 달려있다
조그만 녀석이 힘도 세네
하지만 줄을 심하게 엉켜서 줄을 새로 갈아야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른쪽 찌는 100% 후킹이 되는데
왼쪽찌는 거의 다 올려도 후킹이 잘 되지 않고
후킹이 되어도 나오다가 떨어지고 하기를 반복한다
부력을 다시 맞추어 보아도 하우스 용으로 정확한데???
시험삼아 실납을 조금 더 감아 약간 무거운 듯하게 사용하니
정확하게 후킹이 된다 ㅎㅎㅎ
오전에 10여수 하고 점심먹고 나니 좀 뜸하다가 두시경이 되니
다시금 올려준다
입질이 살아날때는 꼭 한쪽 챔질중에 다른쪽도 올려주는 모양이
반복이 된다. 몰려다녀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러나 보니 한번은 양팔로 벌을 서다가 오른쪽 대가 허전하여
그냥 떨어져 보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봉돌째 없어졌다ㅠㅠㅠ
하는 수 없이 새로 봉돌맞추고 줄매고...
오늘 줄 몇번째야 ㅎㅎ
참고로 저는 그냥 바닥용 두바늘 채비에 떡밥(아쿠아텍, 찐버거, 새우 짬뽕)
과 구루텐5번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녁약속이 있어 4시좀 넘어 철수를 하는데
사장님이 손맛좀 보았는데 물어보신다
"30수는 넘은 것 같아요" 하고 나오는데
지금까지 대여섯번 다니면서 못잡았던 붕어를
한꺼번에 다 낚은 기분이다
이제 하우스는 마치고 다음주 개장하면 노지로 가야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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