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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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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곡지 알리미입니다.
원래는 어제 출조하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오늘 아침에서야 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시조회를 태안에서 열었섰는데 새벽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매우 추웠습니다. 그래서 어제밤에 안나가고 아침에 나갔습니다. 아직은 밤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아침에 나가보니 좌대가 거의 다 찾더군요....역시 낚시하시는 분들은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사장님께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근황을 여쭤보니 아직 시즌오픈 전이지만 주말에는 좌대를 예약해야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으신답니다.
어디에 앉아볼까 둘러보다가 좌대 건너편 새물 내려오는곳 옆에다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분이 새벽에 오셔서 그곳에다 대를 펴시고 아침부터 낚시중이시라는데 입질이 쏠쏠하게 들어온답니다.
29대 쌍대를 펴고 떡밥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입질은 간간히 들어오는데 올리지를 못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옆에분은 연신 붕어를 걸어냅니다. 할 수없이 옆에분 미끼를 컨닝했습니다.....
아..... 짝밥을 쓰고 계십니다. 붕어는 지렁이만 물고 나오고 있고요.... 어쩌겠습니까? 붕어가 지렁이를 드시겠다는데....
관리소에 한걸음에 달려가서 지렁이 한통을 사왔습니다. 역시.... 봄붕어는 지렁이와 궁합이 맞는 모양입니다. 12시를 지나서 한시까지는 꾸준히 붕어의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한시 넘어서 햇살이 뜨거워지니까 입질이 뜸해지더니 4시까지 간간히 입질이 오는데 전부 발갱이의 입질입니다.
그레서,
자리를 관리소앞 축양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곳에는 5~6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입질이 꾸준히 들어오더군요....
송어와 잉어가 잘 나왔습니다. 잉어의 입질이 마치 붕어처럼 3~4마디 올리는 입질을 해줘서 찌맛도 괜찮게 봤습니다. 송어는 깔짝거리다가 한마디 올리거나 끌고 가더군요.... 저녁에 찌가 안보일때까지 낚시를 하다가 도저히 찌올림이 안보일때 걷었습니다.
이른 봄이라서 별 기대 안하고 출조했는데 오늘하루 찌맛 손맛 많이 즐겼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일시 : 3월 25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체비 : 29대 쌍포, 원줄 2호, 바늘 감성돔 1호 쌍봉, 목줄 케브라 1.5호
미끼 : 어분+떡밥, 지렁이
조과 : 오전 붕어 10여수, 오후 발갱이 4수
자리 옮기고(관리소앞 축양장) 송어와 잉어 합해서 10여수
포인트 : 붕어 포인트는 관리소를 등지고 오른쪽(산밑좌대 맞은편) 노지가 산밑 좌대보다 좀더 좋았습니다. 굳이 붕어를 노리시지 않는다면 관리소앞 축양장이 손맛 찌맛 보는데 훌륭했습니다.
아침 좌대에서 낚시에 열중이신 분들... 새벽에 안 추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잔교좌대에서 내림낚시를 시도하시기 위해 자리를 보고 계십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내림낚시에 별 조과는 없었다고 합니다. 관리소앞 축양장에서의 화이팅 모습... 제 옆자리에서 낚시하신 분의 살림망... 오전 부터 오후 1시까지의 조과 입니다... 얼른봐도 30수는 넘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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