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료터 스케치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유료터정보 >유료터 스케치 |
 |
|
 |
|
아주 오랜만에 친구와 낚시를 갔다. 주5일제 실감나게 토요일 오전 차 무지하게 막혔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가다 국도로 바꿔타고 가는데 여전히 정체..다시 고속도로..평소 2시간안쪽이면 닿는 주봉지까지 3시간넘게걸렸다.
미리 예약해 둔 상류 은어좌대, 은어좌대는 현재와이프가 여자친구였을때인 작년 이맘때 하룻밤 묵어가면서 쿨러하나 다 채워갔던 그 좌대. 감회가 새로웠다.
그날의 즐거웠던 생각을 하면서 대 편성..봄이라 얕은 수심에서 나온다는 주인장 말에따라 포인트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으나 입질이 없다.
주봉지가 밤낚시보단 새벽에서 아침에 잘 되기때문에 저녁을 먹고 미련없이 좌대방에 누웠다. 따뜻한것이~얼마전 충남 모 좌대에서 밤새 부탄가스통 갈아대느냐고 잠 설친 것에 비하니 너무 편하다.
새벽 5시에 개운하게 일어나보니 건너편 조사님들 모두 밤을 새운 모양이다. 몇번의 밑밥질을 하고 찌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는데..건너편 버드나무 근처 조사님만 몇마리 잡아낼 뿐..잠잠하다. 저수지중심쪽으로 대 편성을 한 친구의 젤 긴대에서도 입질이 오고 그 후로 친구가 붕어몇마리 잡아낸 것이 전부..내가 배스새끼 한마리 잡아냈으니 꽝은 아니지만..개운치가 않았다. 늘 같은 풍성한 조과를 기대하지만, 그렇게 잡아낼 수 있는 날이 1년에 한번이나 될런지..올해는 2월부터 출조할때마다 조과가 신통찮다. 언제쯤 잦은 입질이 귀찮아 챔질을 안하고 찌 올림만 감상할 날이 올런지..주봉지, 집에서 많이 멀지만 자연그대로의 모습, 깊은 수심에서 당길맛, 요즘같은 봄엔 저수지가 온통 꽃 잔치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꽃길, 음식맛도 좋고..나무랄것이 거의 없다. 좌대이용료만 조금 낮추면 금상첨화일텐데..
 주봉지 전체에 목련, 진달래 , 벗꽃이 환상입니다. 주봉지붕어. 친구왈 고기가 힘이 없답니다. 산란에 힘을 소진한 건지.. 대 편성..날씨가 따뜻해도 좌대에선 깊은곳, 물골자리를 공략하는것이 좋을듯..사이드로 쳤다가 꽝 쳤습니다.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
|
|
|
|
|
|
|
|
|
|
|
|
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