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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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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93년부터 꾸준히 저의 발이 돼어준 애마 가 노구를 못이기고 끝내 가고야 말았읍니다
정말 한번도 속썩는일 없이 전국각지의 저수지들을 저와함께 두루두루 돌아다녔는대 말입니다
기왕지사 차량도 업구 돈두업구 핑개삼아 겨우내 잠수 탔읍니다
오늘은 봄기운이 완연한 것 같아 새로장만한 애마를 타고 미리 점찍어둔 남양주에있는 새말 낚시터루 달려 감니다
조황정보를보니 입어료두 2만원에24시간 잡이터라니 헐 ...........
새벽 바람을 가르며 도착하니 03시 쯥 첨 와본대다 뭐가 보여야 자릴잡지.
몇분이서 낚시중인곳으로 가서 조황을 물으니 캐미꺽은후로 말뚝 이람니다 쩝.
에라 동트면 피자 ....차에들어가 잠자기 좋은곳으로 옮겨 취침 .....
아침 7시에 한바퀴 둘러보니 아담한게 바람도 덜타구 물빛도 조쿠 수심도 적당한게 맘에 듬니다
젤루 편한자리 ...필자가 무지 개을러 짐들고 이동하는걸 질색하거든요
밤새 조황이 별루 였었나 봄니다 낚시하시는분들이 다들 입질두 업다 하시내요
필자두 3.2쌍포루 포진하구 열씸히 품질 9시쯤 아침먹구 올때까지 정말 말뚝입니다
맞으편에 자리하신 분만이 한수 걸어내구.....
너무 심심해 2.4대 추가 혹시나 싶어 지롱이두 추가 들어가고 그래두 말뚝 헐.........
그저께는 잘나왔다 하던대?
첫술에 배부를리 만무하구 담에 도전하기루하구 철수
근대요 낚시대 다 접구 2.4대 접는중 달려있는 지롱이를 송어가 덮친겁니다 낚시대는 접혀있구 송어는또 왜이리 큰지
송어의 파이팅넘치는 바늘털이를 고스란히 낚시줄로만 것두 맨손으로 흐미....안당해본사람은 모름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양어장 낚시터에서 손맞보기 매우 힘든시기 입니다
어제 대박이 오늘도 대박일리업구 오늘 몰황이 내일두 몰황일리는 절대 업으니까요
오늘 내가 말뚝찌 박아놓고 왔다고 담에도 박혀있으란 법두 업으니 담주 또 도전할랍니다
그때 붕어사진 올려 드리겠읍니다
 전경이 아름답읍니다 담엔 대박이 읶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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