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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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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물낚시를 너무 재미있게 그리고 행운을 가져다 주었기에 연휴를 맞이해 큰맘 먹고 밤낚시 도전을 해봅니다. 사실 아침 9시쯤 고속도로 타고 봉재지로 가다가 경부고속도로가 장난아니게 막혀서 중간에 차를 돌렸습니다.
정말 연휴 인지라 차량이 장난아니게 막힙니다. 승합차라 전용차로로 갈수도 잇었지만 나홀로라 양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지나가는데 와~~~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기어 1단으로 살살살 용인ic까지 간신히 나옵니다. 휴~~~
그럭저럭 한터에 도착한 시간이 열한시정도 되네요 연휴인데도 불구하고 조사님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전에 재미를 보았던 자리에 전주와 똑같이 대를 편성하고 점심을 먹습니다. 오늘 겸사겸사해서 선텐도 하고 또 저번주의행운을 이어가기 위해 나름 욕심을 내봅니다. 90짜리 장찌도 시험해볼 요량으로 찌맞춤도 다시 했습니다. 대편성은 2.5 2.9 두대
나시티로 갈아입고 날씨를 감상해보니 해가 너무 뜨겁습니다. "야 이거 오늘은 선텐 지대루 하것네"
신장과,어분 그리고 약간의 글루텐으로 무장을 하고 품질을 해봅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입질이 없습니다. 한시간,두시간 ,세시간, 꿈쩍을 안합니다. 하지만 상류 쪽에선 연신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사장님이 상류쪽에서 하라 했는데 저번주의 손맛을 잊지 몾해 상류로 안가고 저번주 자리를 고수 합니다.
오후 시간 고기도 방류하고, 행운도 방류 하는데 도통 입질을 안합니다. 오후 다섯시 서둘러 저녁을 챙겨 먹고 다시금 열심히 품질을 해봅니다. 상류쪽을 제외하고는 거의 입질이 없나 봅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찌불을 밝히기 까지 입질 한번 몾받아 봅니다. 날이 너무 뜨거웠나봅니다. 하기야 나같아도 더워서 입질안하것다. 흐미나 ~~~~
저녁 아홉시쯤이 되었나 사장님께서 너무 입질이 없어 내일 아침 행운 추첨을 하신다고 하시네요 사장님도 입질이 없어 안절부절 입니다. 그맘 이해 합니다. 그렇게 시원했던 입질도 주말에 안해주면 황당하죠 ㅎㅎㅎ
새벽2시까지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지 몾하고 차에서 눈을 붙입니다. 그리고 다시 여섯시에 일어나 열심히 품질을 해보나 아침 아홉시 까지 한번의 입질을 받지 몾합니다. 나의 기록 입니다. "에구 사장님 말씀 들을걸" 후회를 해봅니다.
아침 아홉시 약속대로 행운추첨을 합니다. 1~10등 까지 똑같이 선물을 주신답니다. "혹시 알어 1등이 될지"
하지만 일등은 안되고~~~~ 그래도 한터는 제게 행운을 갔다주는곳임엔 분명한것 같습니다. 3등이 제게로 옵니다. 비록 한번의 입질도 몾받앗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사장님의 노력하는 모습이 언제봐도 존경 스럽습니다.
어차피 목적한 선텐도 잘되었고 ㅎㅎㅎ 아주 벌것게 잘 탔습니다.
제가 밤을 세워 낚시를 잘 안하는편인데 어제 밤낚시는 자는둥 마는둥 하면서 세다시피 했네요 너무 피곤합니다. 사장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집으로 달려 갑니다. 상행선은 한가한데 하행선은 복잡합니다. 에번랜드 가는 차량이 무진장 많습니다. 나중에 비한번 시원하게 오면 그때 다시 출조 해야 겠습니다.
이번주도 연휴 인데 이번주는 아산쪽으로 계획을 잡아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가족동행 낚시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소란한 행동은 타인의 낚시에 방해가 되지 않을가 생각 합니다. 동행들과 재미있는 대화를 방해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소란하게 떠든다면 그 옆의 조사님들은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남을 배려 하는 낚시인이 되어야 겠습니다. 잼있는조행는 아니지만 끝가지 읽어 주신 회원님들 감사 합니다.
어복충만하시고 요즘감기 오래가더군요 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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