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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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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 봉재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가까운 한터를 찾아 갑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차가 적습니다. 아마도 유가의 영향인듯 합니다.
저번처럼 가는길에 짜장면으로 점심을 달래고 바로 낚시터로 달려 갑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낚시터가 한적 합니다. 오늘은 맘을먹고 조용한곳에서 하기 위해 일부러 멀찌감치 자리를 폅니다.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저멀리 용인에서 들어 오는 초입 자리 깊은수심에서 하기 위해 3.3 두대를 폅니다. 저번에 비온후로 수위가 올라갈줄 알았는데 저번보다 줄은것 같습니다. 조금은 실망~~~~~ 대를 피고 수심을 보니 3미터가 족히 되나 봅니다. 일단 수심은 만족 ~~~^^
개인의자에 파라솔 피고 밑밥 개고 두번 품질을 하니 아니 벌써~~~ 찌가 쭉 빨려 들어갑니다. 잉어 인가~~~휙 챔질을 하니 아니 이럴수가 눈치없는 눈치가 ㅎㅎㅎㅎ 이거 느낌 안좋은데 ....계속되는 입질은 있는데 도통 챔질을 해도 나오질 않습니다. 그때 4마디이상 슬며시 올라오는 찌를 보고 챔질 잉~~~~ 손바닥만한 눈치 우와 입질은 예술이다. ㅎㅎㅎㅎ 처음에는 방생하다가 방생한 눈치가 눈치없이 또 입질을 하기에 살림망을 폅니다. 낼 방생해주마 기다리거라....
오후되니 햇살이 장난 아닙니다. 자자 웃옷 벗고 드뎌 썬텐 시작~~~~ 조용한 자리라 누가 뭐라 그런사람도 없겠지 참 좋다. ㅎㅎㅎ
재품질을 하는데 내려가는 찌가 멈췄다가 그대로 올라 옵니다. 뭐야 이거 휙~~~핑~~~ 어라 파고드네 발갱이가 꽤 힘을 씁니다. 그런데 입질이 자구 빨고 들어가는데 챔질해도 나오질 않습니다. 아 눈치없는 눈치~~~
서둘러 저녁을 챙겨먹고 찌불을 밝힙니다. 근데 참 이상 합니다. 찌불만 밝히면 입질이 없어 집니다. 멀리 사장님께서 커피를 돌리 시는데 ~~~~아시죠 밤 열한시에 마시는 뜨거운 커피 한잔 그멀리 까지 배달을 ~~감솨감솨 사장님왈 일찍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하랍니다. 그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피곤해지는거 있죠 ㅎㅎ
결국 밤 열두시에 취침을 합니다. 알람은 새벽3시정도에 마춰놓고 zzzz~~~~ 어슴츠레 눈을 비비며 일어나니 새벽 3시 반정도 되었을겁니다. 매점가지 걸어가서 세수하고 커피한잔하며 쓰린속을 달래고 자리에 들어와 품질을 다시 시작 합니다.
아마 새벽4시30 분 정도 되었을겁니다. 깜박깜박 거리는 찌를 주시하고 있다가 쏙 빨길래 휙 하고 챔질을 하니 피핑~~핑~~~ 우와~~ 대물이다. ㅎㅎㅎ몇분의 씨름끝에 얼굴보자 오잉~~~향어 잉어같이 쭉빠진 향어가 낼름낼름 저를 반깁니다. 손맛 좋네 근데 거짓말처럼 계속되는 입질 계속 잉어만 나옵니다. 야야야 잉어는 가고 붕어 데리고 오란말야~~~ 그때 약간은 빠르게 상승하는 찌를보고 챔질하니 ㅎㅎㅎ 아니 토종붕어도 있네 ㅎㅎㅎ 좋다. 7시까지 정말 재미 있는 낚시 하였습니다. 제옆에 조사님은 어제 한번 터트리고 대도 몾세우고 초리가 피슝~~ 그러더니 또한번의 챔질에 대가 물에 박힙니다. 그러기를 5분이 지났나 다가오면서 끝가지 저항하는 괴물체는 다름아닌 두자 이상의 잉어~~~와~~~축하 드립니다. 오늘 장원 이시네요..^^ 정말 힘드시다며 손이 얼얼 하고 땀난다고 하시네요 하하하 야~~~ 크긴 크다.
어느덧 해가 뜨고 날이 뜨거워 집니다. 이제 철수할 시간이 다가 옵니다. 사장님은 좀더 있다가 가라고 하는데 몸이 피곤합니다. 옆에 조사님도 망에 고기를 방생하시고 저또한 방생하고 살림망을 말립니다. 먼저 가신다고 하시기에 인사드리고 저두 장비를 챙깁니다. 참 어제 구름님을 또 뵈었는데 새로 만드신 찌를 맞추시네요 근데 재료가 호두~~~~^^ 이거 부력이 장난 아닙니다. 최소 10호 이상 ...ㅎㅎㅎ 저에게 또 2개를 주시고 가시네요 언제 5칸대를 여기서 함 해봐야 겠습니다. 구름속으로님(맑은공기) 항상 감사 드립니다.
오늘의 채비와 조과
채비:분활채비
조과: 대형 향어1수 발갱이와 잉어 8수 붕어 3수 눈치 없는 눈치 8수
대편성: 3.3 쌍포
괴기밥: 찐버거+아쿠아3+아쿠아2 쬐금 비율5:5 글루글루
입질 시간대: 낮낚시는 그런데로 입질이 좋으나 밤에 일질 없을때는 일찍 취침하고 한두시쯤 일어나 하는것이 좋을것 같음 새벽3~7시 사이가 피크 인거 같네요
이번주는 장호원으로 함 갈까 합니다. 장호원근처도 좋은 저수지와 유료터가 많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님들 감사 드리며 어복 충만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이상 삼성동에서 에쿠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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