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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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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잡으러 수목원 고고!!
하우스 안이 난로 때우는 것에 비해 엄청 춥더군요..바깥이 더 따듯합니다.
먼곳까지 원정온 만큼 낚시하기 결정합니다..
메기장에는 사람 들어온 수에 맞게 메기를 방류하더군요.. 낚시인 7~8명에 고기는 눈대중으로 대략 메기장 두곳합쳐 150수~200수 인듯...
입질 없다가 고기방류후 갑자기 낚시인원이 15명정도로 많아집니다..
메기가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반응이 옵니다.
저의 채비는 어리버리채비이되 조금 무거운 상태로 지렁이 한마리 던져놓고 기다리니 몸짓이 찌로 전달됩니다. 몸짓에 4~5마리 잡고 나니 점차 찌는 잠잠해 집니다...
이때부터 대부분 훌치기로 낚아냅니다..
어떤이는 수목원을 많이 다녀본듯..한뼘 정도의 편대채비에 대왕?바늘 4개 늘여뜨려 달고 바닥긁어 훌치기 들어갑니다..바닥권에서 메기가 훌치기 당해 나옵니다..
잠시동안 살림망을 채워가던군요..
20수 넘게 잡은것 같습니다..눈에 불을키고 남의 자리까지 채비를 던져가면서 끌어내더군요 헐...나이에 맞지 않게 정도에 맞지않게...
오후 중반이 되자 어리버리 채비에는 몸짓도 들어오지 않고 수목원을 처음 온 사람들은 멍하니 앉아있습니다. 나도 마찬가지...마노이 다녀본들은 아예 훌치기에 익숙한듯합니다.
수목원을 가기전 사이트에서 검색하고..사진을 참조해 볼때 많이 잡으신분이 20~30수 정도, 못잡으신 분이 10마리라는 것이 이해되는 하루였습니다.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고기가 이젠 훌치기로 많이 빠져서 훌치기 또한 잘 안돼는 것 같습니다....윗분 그래두 열심히 훌슽니다.ㅋㅋ 저헐게 많이 잡아 가면 부뜻하신가 봅니다..나이도 50대 후반정도 가까이 되시는것 같으신데,,완전 수목원 낚시터의 무법자 같더군요..사장님도 별 말이 없으시더군요...
물도 너무 차갑고,,하우스 안에도 너무 차가우니 고기들이 활성도 있게 반응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그러니 당연 훌치기가 성행하는 것이 수목원 낚시터의 낚음방법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집으로 다시 가는길..차가 막히는 것을 감안하여 미련없이 철수하기로 합니다...
만약 공짜낚시라도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참고로 붕어장은 밤새 낚시개 3대 피신분 꽝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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