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낚시공원 정면 전경(관리사쪽에서, 하류)
기산낚시공원 후면 전경(관리사쪽에서, 하류)
양주에 있는 기산낚시공원으로 잡이터 낚시터이다.
올초에 주인이 바뀌면서 새로 개장하였는데 물색이 좋고 경치가 일품이라 하여 소문이 난 곳이다.
입어료는 25,000원인데 상류쪽은 아직 편의시설이 갖추어 지지 않아 그야말로 노지여서 입어료를 20,000원만 받는데 오히려 그 상류쪽이 조과가 훨씬 좋았다.
난 처음 방문해 주인장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고 전체적인 경치감상과 1박으로 할 요량으로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관리사부근 하류쪽에 자리를 잡았다.
낮조황보다는 밤조황이 월등히 좋았고 주로 붕어, 잉어이고 가끔 메기도 올라왔다.
난 2.6칸, 3.3칸 쌍포를 배치했는데 저녁식사를 마치고 처음 낚시대를 들이대자마자 찌가 기분좋게 쑥 하고 올라왔다. 본능적으로 캐스팅 4짜짜리 잉어였다. 손맛이 그럭저럭 괜찮았다.
오늘은 처음부터 이러니 대박예감이 들었다. 오늘 여기서 고기 많이 잡아 약이나 만들어 어르신들 몸보신이나 시켜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들뜬 마음으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이 낚시터는 자리에 대한 편차가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 심했다.
기산낚시공원은 상류의 조과가 월등히 차이가 났다. 여기서 10여마리 잡으면 상류는 20여마리가 잡히는 것 같다. 주변 조사님들의 말도 그렇고 낚시터 총무님의 말씀도 하류가 상류보다 잘 안나온다고 걱정이라 하셨다.
이후 나도 몇수했지만 결과적으로 조과는 썩 좋지를 못해 주변에 고기를 필요로 하시는 어르신한테 건네 주고 돌아왔다.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알림
유료터 스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