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이 > 불패신화 그런거 없다...^^;(양평대석) : 낚시사랑

釣仙道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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釣仙道人 님 전체 댓글

[2010-07-12 12:41:01]
[203.237.***.67]



불패신화.... 그런건 진작에 털어버리셔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것들이 낚시에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하게되는 동기부여도 되지만 은근히 꽤 부담도 되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기지 못하게 합니다. 이젠 홀가분한 마음으로... 편히 낚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미준

[2010-07-12 14:31:14]
[112.148.***.112]



저도 대석가서 두번이나 꽝을 보고 왔는데....특별한 채비라도 있는건가요?? 처음엔 20번좌대 두번째는 건너편 10번째쯤 되는 곳에서 했는데 두번이나 꽝을 보고 왔네요... 나름 열심히 낚시 했다고 자부는 합니다...근런데 대석하곤 인연이 없는건지...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걸까요? 시설 깨끗하고 친절해서 시간 날때마다 가고픈 곳이긴 한데....고민 되네요

釣仙道人

[2010-07-12 15:26:07]
[203.237.***.67]



지난 주말처럼 낚시터마다 전반적으로 조황이 좋지 못한 날은, 대석낚시터도 조황이 저조할 때도 있지만... 대석낚시터는 그나마 개체수가 많아서, 집어만 열심히하면 손맛을 보는 데는 큰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대석붕어는 토종붕어와 중국붕어의 입질이 많이 달라서, 채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조과의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그날 주로 입질하는 붕어의 입질 패턴에 따라, 무겁게 또는 가볍게 조정해서 쓰는 게 관건인듯 합니다. 미준님과도 대석에서 함께 대 드리울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겸이

[2010-07-12 16:02:19]
[123.214.***.65]



미준님의 글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아마도 6월이후에는 꽝을 맞을 확률이 높아서 그럴것 같습니다. 저기압이라 일년 중 혹한기 다음으로 어려운 시기일것 같습니다. 대석의 장점은 입질시간대와 자리가 명확하다는 겁니다. 낯낚시는 관리실 라인 1번부터 20번까지가 대체로 좋은것 같고 밤낚시는 맞으편 상류가 좋은것 같네요.. 제가 했던 102호 좌대도 좋은것 같고요... 새벽4시부터 아침8시까지는 어디는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준

[2010-07-13 00:12:08]
[112.148.***.112]



그날 채비는 좁살봉동 채비에 원줄 1.5(카본사) 목줄 1호(케브라) 사용 했구요...좁살봉돌을 바닥에 닫게 해보고 영점으로 바늘만 바닥에 닫게 해봤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날씨 탓이겠죠....자주 가시는 분들께서 개체수가 많다고 하니 사실이겠죠. 가는날 두번이나 오로지 한곳에서만 대박이 나더라구요...붕어가 거의 회유를 안 하고 떠 있다가 그자리로 바로 가라 앉는거 같더라구요...그러니 한두자리는 대박이고 대부분 낱마리나 꽝을 면치 못하더군요 회유를 하던 짱을 박던 다 고기맘이고 어복이겠죠...삼세번 이란 말이 있으니 담에 기대해 봐야겠네요. 전 거의 댐이나 노지 생미끼 낚시를 주로 다녀서 꽝 치는것엔 어느정도 이력이 나 있습니다...모처럼 찌맛좀 볼 요량으로 양어장 갔는데...두번이나 고기가 안 반겨주니 섭섭함 마음에 댓글 올려 봤습니다. 기회되면 조선도인님께 한수 가르침 받겠습니다....항상 안출 하십시요~~~

노 을

[2010-07-15 07:49:57]
[59.15.***.29]



안녕하세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축하드립니다

멕칸더

[2010-07-18 16:36:06]
[61.107.***.111]



평일에는 모르겠지만 대석에서 주말에 손맛보기 정말 어렵습니다. 자리 편차가 너무 심해 한두자리는 손맛을 볼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조황은 아주 부진하구요 오신 조사님들 대부분 꽝치고 가셔서 철수시간에는 욕나오고 분위기가 험학할 정도로 입질 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6월 한달이 아닌 그전부터 대체적인 조황이 그렇구요. 평일에 가셔서 손맛보시고 평균적인 조황이 그런걸로 오해하실수도 있으실것 같아 댓글 붙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양평까지가서 꽝은 커녕 입질조차 없다면 아무리 넓고 넓으신 인성을 가진 조사님이시라도 기분이 그리 좋으실만은 없으실겁니다. ------------------------------------------------- [겸이] 그러셨군요....혹시 주말에 평균적인 조황이 20마리 이상되는 낚시터 있으면 공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낚시터는 대부분 주말엔 조황이 썩 좋지않아서.... 아마도 대부분의 낚시터가 그러할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평일에 주로 출조하려고 합니다.....주말엔 당연히 조과가 않좋으니까요...그래도 조선도인님은 잘잡긴 하시던데 전 아직 그정도 수준이 아니라서...저도 서울 목동에 살아서 너무 멀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멕칸더님이 더 좋은데 알고 계시면 회원님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조황 좋은곳 소개 부탁드립니다.

멕칸더

[2010-07-19 10:49:53]
[61.107.***.111]



굳이 어딜 칭하면 낚시터를 홍보하는것 같아서요. 창x라는 낚시터에서 수심맞출려고 대를 던졌는데 미터짜리급이 물어서 줄터진바 있습니다. 몇시간만에 50수 넘게걸고 손에 물집잡히고 힘들어서 휴식한적이 있습니다. 그곳도 단점이 있다면 고기들이 재탕이 많아 주둥이가 상한 고기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심지어 주둥이가 없는 괴고기도 있더군요. 그런점만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여기 홍보하는 곳은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조황이 부진한건 사실입니다. 요새 열심히 홍보하는 청x라는 손맛터가서 구경했는데 손맛터인데도 불구하고 조황이 부진하더군요. 조사님들이 많아서인지요. 파이는 고정되어 있는데 사람이 많으니 안잡히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진주같은 낚시터를 찾는게 낚시인의 노력이자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엘도라도의 보물을 찾는것처럼요. 저는 여기에 홍보되어 있는 낚시터는 되도록이면 삼가할려구요. 사람도 많고 매너없는 분들도 많고 시끄럽고... 심지어 대x에서는 친구가 너무 잘잡힌다고 물에다가 바윗돌 던지는 사람도 봤습니다 ㅡ.ㅡ;; 알려지지 않은 경치좋고 물맑고 조용한 보물같은 낚시터를 찾아 이번주말에는 서산으로 고고싱합니다.^^ 개인적으론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도 낚시를 너무 쉽게 보는 성향이 생기는것 같아 좋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간되면 시원하게 찌맛도볼수 있고 덤으로 고기도 잡을수 있으면 금상첨화고 그정도면 만족합니다. 아침에 몇마리 되지는 않지만 살림망 들어서 자랑도하고 릴리즈하는 뿌듯함도 있고 그런게 낚시의 재미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