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 주말에 대석낚시터로 출조했습니다.
3주만에 출조한 대석낚시터는 이제막 봄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아카시아 필 무렵까지가 봄낚시 최고의 시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주에는 장찌마을 회원님들께서 꽤 많이 출조하셔서 더 즐거운 출조가 된 것 같습니다.
3주만에 출조한 대석낚시터....
어느새 만발한 산수유가 반겨줍니다.
상류쪽 왼편 수상좌대에 해피모던님과 노을님이 새벽에 들어오셔서 낚시를 하고 계시고....
오른쪽엔 금요일 밤에 들어오신 빡빡포토님이 일행분이 철수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빡빡포토님은 대석에서 두번째 만남이지만....
늘 멀리서만 스치듯 뵙게됩니다.
아른이님(왼쪽)은 후배, 형님과 함께 출조하셨습니다.
조력이 대단하신 아른이님이 형님의 채비를 꼼꼼히 손봐주고 계시네요.
갈대순정님과 클라우드님....
금요일에 출조하셔서, 밤새 멋진 입수만 보셨답니다.
조과와 곤계없이 늘 밝은 표정의... 멋장이 조사님들입니다.
복면의 조사님은 누구실까요?
모처럼 금요일에 출조하셔서, 오전에 20수정도 하신 내림신님이십니다.
봄볕 차단을 위해 단단히 무장을 하셨습니다.
아른이님 형제분이 철수전에 담소를 나누고 계십니다.
장찌마을 신입회원이신 빈이아빠님도 아른이님과 함께 출조하셨는 데....
아무리 찾아봐도 사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토요일 정오경에 인짱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아른이님이 철수하신 자리에서 저녁무렵까지 꽤 손맛을 보고 가셨습니다.
곧 결혼을 하신다는 데.... 미리 축하드립니다.
토요일 새벽에 관리실 라인 하류 쪽에 앉았다가 입질을 제대로 못박은 우주님....
관리실 건너편 상류 첫번째 자리로 옮긴 후에 꽤 손맛을 보고 계십니다.
밤낚시를 위해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에 붕어방류 하는 것을 지켜보고....
호박골이라는 오리집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호박속에 오리를 넣고 구운, 오리고기와 어우러진 호박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상류 수상좌대에서 바라본 낚시터 정경입니다.
제 자리는 산수유 만발한 나무아래입니다.
해가 지고, 이제 본격적인 낚시를 할 시간인데....
수줍은 듯 피어난 벚꽃망울 뒤로 보름달이 보입니다.
예상대로 해질녘부터 심심찮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아침에 철수하신 아른이님은 결혼식에 참석 후 다시 오셨습니다.
낚시실력도 출중하지만.... 낚시열정도 대단하시네요.
밤이 깊을 수록 입질이 잦아지는 데.... 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FA컵 대회 중계를 보기위해
자정무렵 수상좌대로 들어갔다가, 세시반경에 일어나 다시 낚시에 돌입합니다.
동이 트고 날이 밝을 무렵까지.... 쭈욱 입질이 이어집니다.
밤에는 글루텐이 잘들었는 데....
날이 밝으면서 지렁이에 반응이 빨랐습니다.
충분히 손맛은 보았기에.... 이른 시간이지만 철수 준비를 합니다.
아른이님이 씨알 좋은 붕어를 들고 만족해 하는 모습입니다.
대석의 매력에 흠뻑 빠지신듯 합니다.
아른이님은 이틀간의 조과로..... 25kg을 적립하셨습니다.
붕어적립 마일리지로 50kg을 채워서 콜크 m찌 한쌍을 받으시겠답니다.
철수 준비를 마치고 낚시터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대석낚시터도 포천만큼.... 봄이 더디게 오는 것 같습니다.
이제 막 봄꽃들의 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철수길에 해피모던님, 노을님과 곤지암에서 소머리국밥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해피모던님의 아리따운 따님.... 반가웠습니다.
철수길에 포천의 동교낚시터에 들렀습니다.
제방에서 상류 관리실 쪽을 바라본 정경입니다.
다리 건너편에 개인천막을 설치했네요.
새롭게 붕어포인트로 각광받을 듯 합니다.
멀리 보이는 제방권에도 특급 포인트가 슴어있습니다.
관리실 앞, 두리를 마주본 자리에서 붕어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밤새 조황이 좋았다는.... 눈여겨 만한 포인트입니다.
입구 관리실 아랫자리입니다.
아침에 잠깐 햇볕이 들고, 하루종일 그늘이 져서 즐겨 앉던 곳입니다.
관리실 앞 상류쪽 라인입니다.
이 다리를 통해 저수지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요즈음 동교낚시터 최고의 포인트 입니다.
방가로도 신축했습니다.
동교 낚시터 최상류 모습입니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동교낚시터는 우리나라 지도와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이곳이 백두산이 있는 함경북도 쯤 되겠네요.
상류와 다리 사이의 여름 포인트 입니다.
수심이 4m가 넘었덨 것으로 기억됩니다.
깔끔하게 포장된 주차장.....
낚시터에서 보기 어려운 모습이네요.
최근에 동교낚시터 총무님이 장찌마을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조만간 한번 출조해서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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