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매장문을 닫고,
일산에서 출발하여 딸아이와 조카2명을 데리고 강화약수 다녀왔습니다.
차가안밀려서인지40분만에 도착 했습니다.
작년에도 혼자 몇번 갔었던 곳인데......
도착하니 한분이 맨구석에서 하시다가 철수하시길래 잉어가 산란을 들어가기 시작한것 같아
어차피 손맛을 볼려고 그 자리에 앉아 작년 잉어손맛 생각하며 어분을 달아 던지니
밤보다는 수심이 낮은 관계로
아침햇살이 퍼지면서 잉어들이 붙기 시작합니다.
단지 아쉬운것은 사장님께서 입어료를5,000원 올리고 대신 붕어를 직접 사가지고와서
전보다 많이 방류하시는걸 보니 씨알이 조금은 작다라는 느낌과
직접 밤낚시를 이틍동안 해보았는데 치어들과 붕애들이 넘 많습니다.
이것를 빨리해결하셔야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가운데 잔교밑으로 붕어들이 낮에는 다 숨어버립니다.
다 둥둥 떠있더군요...
밤에는 회유를해야하는데 방류량대비 붕어들의 회유가 넘없습니다.
한곳에 몰려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재도 몇마리 잡고 참 조용하고 깨끗한 낚시터인데.....
일단 치어들문제와 좀더씨알이큰 붕어들을 선별하여 방류하시고....
고기들이 잔교밑에 숨어버리는것을 해결하셔야 될것 같구여.....
붕어만 잘나와서 입소문퍼지면 좋은 낚시터될거라 믿습니다.
낚시꾼들은 다른것보다도 일단 손맛을 보러 가는 거기 때문에
어쩌다 한번 입질들어와 낚으면 붕애가 나오면 참 실망스럽습니다.
아침에 일찍들 빈손으로 철수하시는걸 보니 참....마음이 그랬습니다.
가장 피크타임에 밤새 입질한번 제대로 못보고 철수 하는걸 보니.....
어떡하든 치어제거와 적어도 수입붕어라도 30센치좀 안되는 놈들로 많이 방류하여
당장은 밑지는 기분이들겠지만
한번 손맛을 보면 낚시꾼들은 특별하지 않은이상
또다시 찾게 됩니다.
오시는분 대부분이 빈손으로 철수하는것 같아 안타까워 몇자 적습니다.
여자아이들 세명데리고 낚시하느냐 신경도 못쓰고 아이들이 말썽만 피고 돌아와 죄송합니다...
첫째날은 아이들을 데리고 동막해수욕장에 밥먹이고 낚시터로 들어와서 감기약 한개씩 먹이니
30분만에 완전히 뻗어 버렸네요.
집으로 오는길에 찜질방 들려 셋다 목욕시키고 밥 먹이고
집에 들어가서 기다리니 아이들2명을 집사람 직장 동료분 아이들 엄마가 데리고 갔네요.....ㅠㅠㅠ
피곤한 주말 이었지만 잘쉬고 왔습니다.....
고기는 우리딸이 동물을 너무좋아하는 관계로 모두 방생하고 왔습니다.
핸드폰(갤럭시)으로 찍었는데도 디카못지않게 화질이 좋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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