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낚시하기에 가장 좋은 시즌... 산란기..를 놓치고.. 짧은대로 수초 근처에 드리워 마릿수 손맛을 볼수 있는
시기가 지나고.. 정말 오랜만에 낚시대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20개월만에... 하는일이 하도 바빠서 제대로된 손맛을
그리워 하던중 노동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ㅎㅎ 때를 놓치지 않고.. 대*지, 봉*지,를 가서 손맛을 보려 하나 터도 약간세고
참붕어와 징거미등살에 제대로된 손맛을 못보고 있던중..
마지막 히든 카드인 산우물 낚시터를 들어갈 준비를 합니ㅏ.. 3.2 쌍포에 스페아대 한개..ㅎ
한대는 위코프, 한대는 긍계 채비.. 요즘 하는 일이 밤샘설계가 많아서 이미 시차는 낮밤이 바뀌었고..
고운살림망(첨부 화일)을 *털낚시를 들러 하나 사가지고 들어갑니다.. 일단 좌대를 타고 싶었으나 ㅠㅠ
예약이 마감되었고.. 전 안일하게 평일에 가면 좌대가 있을거라는 착각을 했으나 단골 조사님들이 벌써
전날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암튼 아참 10시경 도착후 낚시대 편성을 하기위해 전날 낚시하신 조사님들 에게 물어 봅니다.. 전날어디가
그래도 심심찮게 나오던가요? 가시던 조사님 친절하게 몇번 몇번이 그래도 꾸준하게 입질이 있었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공..
일요일 밤을 샌터라 일단 낚시대 피고.. 찌 맞춤 하고 대류 방향을 파악해 놓습니다.. 방향이 아주 제 생각과
딱 맞아 떨어 집니다.. 어차피 9시 즈음 되면 대류도 멈출것이라는 정보는 홈피에서 얻어 놨고...
이제는 방가로 하나 빌려서 들어간후 푹 잡니다..
다시 기상.. 오후 5시반.. 밑밥좀 개고 쌍포에 한 다섯번을 던졌더니.. (한대는 중간부터 풀어지게 , 한대는 아래에서풀어지게)
내려가던 찌가 멈칫멈칫 하고 내려갑니다..
설마... 벌써.. 집어가?
이후 2분 간격으로 다섯마리를 잡았습니다... ㅎㅎ 오늘 조짐이 좋습니다.
제육을 하나 시켜서 든든히 먹고.. 잠시 사장님과 이바구?좀 한후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합니다.
대류 방향을 파악한 덕인지.. 고기가 빠지질 않았더군요... 그이후로 7시부터 10시 까지... 오랜만에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며, 열심히 잡아 냅니다.. 그런데..ㅠㅠ 어디선가 밝은 빛이 올라 옵니다.. ㅠㅠ 달이 그것도 아주 밝은 달이 스윽
하고 나타나더니.. 거의 보름달에 가까운 휘엉청 밝은 달이 나타납니다.
에고 이런 낭패가.. 하필 오랜만에 산우물에 왔는데..ㅠㅠ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낚시를 계속하는데..
이런 염려는 산우물 낚시터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1. 27-29센티 붕어 : 5섯마디
2. 26센티 급 붕어 : 미사일 입질
3. 30센티 이상급 붕어 : 10마디 이상
을 파악 하는데 거의 두시간이 흘럿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잡아 내고... 거의 사십수를 넘어갈 즈음
두분의 조사님들이 잔교에 오십니다.. 근데 이분들의 낚시 스타일이 밥질 보다는 잔잔하게 즐기는 낚시를
하신는 분들이시네요.. 30여분 동안 밥이 않들어 갑니다.. 그래서 저도 잡을 많큼 잡았기 때문에
두시정도 부터는 한대로 낚시를 바꿉니다.. 그래도 고기는 꾸준히 나옵니다.. ㅎㅎ
한 네시즈음 한분의 조사님이 오시길개 한대는 아예 옆으로 빼놓습니다.. 잉어가 걸리면 괜히 엉킬까봐..ㅎㅎ
그이후로 아침 8시 까지 거의 12시간을 꾸준히 낚시를 했습니다. 그런후 아침에 도저히 힘들어서 정리를
합니다.. 거의 20개월 만에 원풀이 한풀이 했습니다. 새벽 4시즘 되니.. 챔질이.. 팔이 아파서..ㅎㅎ
철수를 위해 낚시대를 다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사진 촬영을 위해 살림망을 들어 올리는데...ㅠㅠ
새로산 살림망 맨뒤가 그물로 않되어 있어서 물무게로 않들어 올려 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옆으로 들어 올리는데 그래도 않들어 집니다. ㅎㅎ
두번을 들어 올리려다 실패하니까 옆에 계신 조사님이 도와 주싶니다..ㅎㅎㅎㅎ 40 키로가 넘는거 같습니다.
사진촬영후 집으로 돌려 보내고.. 전 사우나로 고고씽 합니다.
추천 : 3미터 이상 수심에서 꽝없이 꾸준한 조황 보실분들
반딧불이 돌아 다닐 정도로 깨끗한 환경과 깨끗한 물에서 낚시하실 분들
양어장 낚시가 어렵다고 판단되시는 초보조사님들 : 사장님이 밑밥 배합 가르쳐 주십니다.
풍부한 어자원을 유지해서 좋은 경치에서 서로 배려하는 낚시를 하실분들
비추천 : 50키로 이상 잡아서 동네 잔치 하실분들
아직도 가끔 손으로 떡밥 투척하시는 분들
잔교 좌대 돌아다니면서 쿵쾅 거리실 분들
낚시터가 업무 보시는 곳이라고 착각 하시면서 고성으로 한시간씩 전화하실 분들
죽어라 밥질해서 옆에 계시는 조사님들 꽝치는게 재미있으신 분들
붕이집게써서 가지가지도 않을 붕어 애써 죽이시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 추천과 비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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