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맑고 따사로운 햇살...토요일 오후.
모두들 들로,산으로 나가는 신나는 주말이다.
뉴스를보니 설악산에는 단풍이 물들고 있다한다..
아울러 주체할수 없는 산 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도로는 주차장이 되어버렸고,
산은 황폐해가도 있다는 뉴스에 마음이 편치않다.
오전에는 집안을 돕고, 오후에는 어디론가 가야한다.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니까....!
먹을것을 준비하고 ,아내와 함께 달려간다.
어디로...? 역시 나의 애마는 장광을 향해 가고있다.
2주연속 김포로 가평으로 출조를 하였지만,
꽝 조사를 면할수 없어 분풀이?겸 자연을 즐기로 가는것이다.
장광 낚시터는...
깨끗한 풍경과 멋지게 솟아오르는 입질을 기대하게 하는곳이기 때문이다.
오후 4시30분,낚시터 도착.
쫌 늦은 시간이지만 장광에 왔다는것 만으로도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릴수 있는 한결 편안한 마음이다.
혼자 마음속으로 점찍어 놓았던 자리에는 다른 조사님이 앉아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
전투 낚시에 돌입한다.
밑밥을 깔아주고 1시간후 에 입질이 시작된다.
찌의 멋진 솓구침을 보고자 더더더...를 연발하며 즐긴다.
가을녘에는 떡밥보다는 지롱선생에게 입맛이 땡기나 보다....
더러 헛챔질도 있었지만,
찌올림에 만족하며 철수하였다.
9시에 철수.
그동안 식사한 1시간을 빼면 약2시간 동안
향여1수,메기3수,붕어 9수....
짬낚시 치고는 폭발적인 입질이다.
오고 가는 거리는 멀지만 언제나 즐거움이 있는곳.
장광이 최고라 생각하며,
나의 조행기를 마친다.
짬낚시..장광이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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