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세상 노아주의 초겨울 낚시여행<관리낚시터>
관리낚시터 초입에 있는 노아주의 경비실 포인트...
((11/23-24, 토/일 : 화성 관리낚시터 경비실 포인트 편))
초겨울 저 수온기 얼굴 보기 어려운 붕어를 만나는 기쁨을 준
관리낚시터의 특급 경비실 포인트/1개월 보름만에 다시 찾은 관리낚시터는
주변의 푸르름을 자랑하던 모습은 어디론가 감추고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에서 초겨울 쌀쌀한 바람만 윙윙거리며 불어 온다.
지난 밤 붕어도인님의 부름을 받아 1개월 보름만에 다시 찾은 화성 관리낚시터,
초입 개인 천막 텐트 두개 중 첫 번째가 경비실 포인트로
10월 초에 노아주와 밤새 놀아 준 붕어들이 그때 그 자리에 그대로 기다리고 있었다.
10월 초 관리낚시터를 처음 찾아 이곳 경비실 포인트에서
쎗팅했던 2.5칸 쌍포 그대로 장전한 모습입니다.
지난 밤 늦게 갑자기 오느라 아침에야 사진을 몇장 찍어 봅니다.
우측 쇠 말뚝에서 15cm 지점에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위에 정확하게 올려 놓고 찌를 세워야 입질이 들어 옵니다.
조금만 벗어나도 입질 받기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월 초에는 지렁이 짝밥에 반응이 빨랐으나
이번에는 딸기 글루텐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지렁이와 대하도 써 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지난밤 노아주가 낚시한 흔적입니다.
결과는 2마리가 전부지만
밤낚시에서 노아주만 유일하게 손맛을 보았으며
노아주의 낚시사랑 조행기 열혈팬이신 6~7학년 3분 선배님들의 특별 부탁으로
저녁식사후 3시간 동안 채비설명하느라 입질 타이밍만 놓치지 않았어도
두자리 수는 충분히 했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음을 찌의 움직임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경비실 포인트에서 바라 본 관리실 앞 전봇대 포인트와 상류포인트...
경비실에서 좌측 저 조사님은 밤에 낚시대만 펴 놓고 자리를 비웠다가
아침 늦게서야 나타나 잠깐 낚시하는 가 싶더니 바로 철수해 버립니다.
상류 끝자락 혼자 있는 분이
금요일(11/22)부터 붕어도인님과 2박한 낚시세상 스탭 오늘처럼님입니다.
원래는 좀 전까지 나란히 낚시를 하시던 붕어도인님이
아침 식사후 기어코 붕어얼굴을 보고야 말겠다시며
노아주 맞은 편 전봇대 포인트
"동신건설중기" 간판 아래로 자리 이동 하셨습니다.
쇠말뚝 가까이에 붙여 세워 놓은 노아주의 쌍포 찌...
제방권 홀로 독조 중이신 조사님이 계십니다.
이 전봇대 아래가 전봇대 포인트로
하루 종일 햇빛을 마주해야 하므로 낮 낚시 보다는 밤낚시 포인트이며
동절기 물대포를 쏴 물낚시를 계속한다 하니 참고 바랍니다.
▶동절기 물낚시 입어료는 2만원이라 합니다.
(문의 전화 : 031-353-9232/010-5675-8155)
관리실 앞을 지나 중상류 개인 천막텐트 주인 없는 어망을 들어 봅니다.
와우~ 총 12마리로 요즘처럼 저 수온기에 왕대박입니다.
주인 허락도 없이 몰래 사진만 찍고
제자리로 흔적없이 돌려 놓고 다시 상류로...
바로 요자리입니다.
2박 3일 동안 현재까지 붕어도인님과
찌의 움직임도 못 보셨다는 건너편 오늘처럼님 자리도 비었네요.
어디로 가셨나 했더니 모두 여기로 모여 해장 곡주 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한잔 하신 불그스레한 얼굴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오늘처럼님,
그 옆 조사님이 지난밤 과음으로
물에 빠지시고도 좀 전 대박어망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세분이 지난밤 노아주의 낚랑 조행기 열혈팬이신
6~7학년 선배님들로 아침 해장 곡주 중이십니다.
과음하시지 마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물가에서 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처럼님 우측 중절모 쓰신 분이 관리낚시터 사장님이시고
취재 중이신 분이 낚랑 고문이신 붕어도인님입니다.
사장님 옆 젊은 이곳 단골 조사님과 대박어망 조사님도
낚시세상에 가입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갈비탕과 흑돼지 조림, 김장김치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0월 초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
처음 먹어 보고 정말 맛있었고 오늘 두 번째는 더 맛있어
이곳 관리낚시터 사모님의 음식 솜씨를 자신있게 강추합니다.
아침 식사후 소화도 시킬 겸 낚시터 한 바퀴 돌아 보겠습니다.
관리실 맞은 편 노아주의 경비실 포인트...
저곳엔 언제나 변함없이
붕어들이 바글 바글 모여 경비실 근무를 철저히 서고 있답니다.
관리실에서 우안 중상류 11개의 천막텐트 중
6번째 정 중앙이 대박어망 조사님 자리...
미끼는 역시 딸기글루텐입니다.
아침 식사후 열낚 중이신 오늘처럼님,
2박 3일 동안 떡밥 세바가지나 쏟아 붓고도
그 떡밥이 아까워 자리 이동 못 하고 이제나 저제나 하며
말뚝찌만 바라 보시느라 고생 억수로 하셨습니다.
오늘처럼님 자리에서 바라 본 11개의 개인 천막텐트...
열낚 중이신 오늘처럼님, 꼭 손맛 보세요.
다시 한번 전봇대 포인트...
자리 이동하신 붕어도인님이 붕어얼굴 보셨다? 못 보셨다?
맞은 편 홀로 독조 중인 조사님 자리가 무너미 포인트...
저곳도 경비실 포인트 만큼 이곳 관리의 특급 포인트입니다.
관리낚시터는 맞은 편 사진에서 보이는
관리실 앞 전봇대 포인트에 한 겨울 물대포를 설치하여 얼음을 녹여
동절기 물낚시를 저렴한 입어료(잡이 2만원)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다가 오는 동절기 실내에만 움추려 계시지 마시고
음식맛이 좋은 이곳 관리낚시터로 출조하시어 손맛 많이 보시고
인자하신 사모님의 맛 좋은 음식도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한 붕어도인님과 오늘처럼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출조였으며 두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반겨 주신 관리낚시터 사장님과 사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 3월 초 개장날 잡으신 다는 흑돼지 고기 맛 보러 꼭 다시 찾겠습니다.
<화성 관리낚시터 간단 소개>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547-1
■전화 : 031-353-9232 / 010-5675-8155,
요금할인무료전화 : 080-353-9232
■수면적 : 2천 800평
■수심 : 3~4미터(평지형 저수지)
■주어종 : 토종붕어, 중국붕어, 잉어, 향어,등
■입어료 : 3만원(잡이터) ⇒ 2만원(동절기요금할인)
■부대시설 : 매점, 식당, 휴게실, 화장실,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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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상념/노아주
어느 덧 11월의 문턱을 훌쩍 넘어
남은 일주일 끝자락을 지나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빛바랜 잎들을 떨구고
앙상한 나뭇가지는 모습 그대로
우리에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아직은 빛바랜 단풍이 안간힘을 다해 버텨 주어
가을의 서정을 누릴 수 있기에
오늘 날씨는 그다지 춥게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시간의 흐름이 이렇게 빛바래고 퇴색 되어 가지만
또 다른 희망이 내년 봄과 함께 파릇 파릇 피어 오르겠지요.
그래서 잎 떨어진 앙상한 나무가지에도
이 가을, 초겨울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낚시사랑 필드스탭&낚시세상 운영자 노아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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