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깝습니다.. 아주.. 네비 찍으면.. 14.5 km 나옵니다. 게다가 45번 용인-안성간 고속도로 타면.. 10여 키로는 신호 없이 무조건 쏠수 있습니다.
그럼 집에서 나와 시동걸고 아무리 천천히 가도 15분 이내 도착합니다. ㅎㅎ
또다른 이유는 좌대 이용료가 저렴하다는게 장점입니다.. 그냥 좌대 비용은 3만원 입니다.. 한사람 가면 6만원, 두사람 가면 9만원.. 근데 전 .. 아직 동행 친구가
별로 없어서 좌대는 그렇게 많이 타는 편은 아니구요.. 마눌과 가면 여성과 어린이는 입어료가 무료여서 남자1인 3만원, 좌대비 3만원 합이 6만원에
좌대를 같이 탈수 있으니 ㅎㅎ 저렴하죠..
한가지 더 추가 한다면 제가 교통사고로 16년 다리수술 한적이 있어 아직 못을 않뽑은지라.. 평지형 저수지의 특수 산란 포인트에 짐을 나르기가 좀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곡지는 차를 대는 순간 10미터 이내에 낚시 포인트 입니다. 특히 철수 할때 아주 빠른 짐나르기.. 다들 아실겁니다.. 낚시시작전이야 기대반 설램반이지만
낚시 끝나고 철수 할때..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ㅎ
마지막, 팔에 무리가 와서 이젠 3.2칸도 잘 사용을 못하는 지라.. 잉어가 한번 걸려 랜딩을 하려면, 아픈 팔이 더욱 시큰 거립니다.. 근데.. 도곡낚시터는 무조건 붕어만
풀기 때문에 그 걱정은 없습니다. 향어는 아직 한번도 구경 못했고... 잉어는 한번 걸려라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유는 비단잉어를 잡는 순간
도곡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삼삼주를 한병 얻을수 있기 때문입니다.(참고로 도곡 사장님 본업은 심마니 입니다. ). 근데.. 전 아직 한번도 못잡았습니다.. ㅋㅋㅋ
네이버 카페 [도곡 낚시터] 가보시면 비단잉어 잡으시고 산삼주 받은 기념사진은 주욱 보실수 있습니다.. 단, 케치엔 릴리즈 입니다.. 비단잉어는...ㅎ
그동안은 평지형 저수지도 많이 다녔지만.. 봉재, 대동, 죽산지 대부분 중국 붕어를 풀면서 입어료가 인상되서 만원차이로 양방과 평지형 저수지의 가격차가
줄었기 때문에 양방터를 자주 다니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잡어가 없고 치어가 없고.. (단, 빙어는 쬠 있습니다.. 단, 주로 표층에 있기 때문에 낚시에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블루길??? 피래미, 살치는 구경못합니다. 배스 영향인듯..ㅎ
이젠.. 저수지 종류가 준계곡형이기 때문입니다.. 당연 봄시즌은 횐분들이 잘알고 계시는 평지형이 대세이고.. 수온이 15도가 되는 산란 전, 특수기를 노릴수가 있습니다.
요때 약 1주일 전부터 산란 직전까지가 특수 대박을 노릴수 있는 기회라고 잘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상류로 가야하고 찌맛도 좀 떨어지는게? 대세이고
준계곡형 보다는 아무래도 농업 용수로 많이 사용되다 보니.. 물색이 탁한게 사실입니다.
도곡은 관정 시설이 잘되있어 1년 내내 수위가 동일하고.. 모내기 배수 철도 수위변화는 없습니다..
그래서 자주, 아니.. 금년 낚시는 100%로 도곡낚시터만 다녔습니다.. 물론 낮마리 조과도 있었습니다. 특히 개장날.. ㅎㅎ 3월 1일.. 끙.. 두마리...
그건 어쩔수 없습니다.. 특히 초봄에 특수기 .. 증말 만만치 않습니다. 낚시 하기에... 게다 많은분들이 떡밥넣으시고 소란스럽고 하면 ㅎ
그이후로 참 많이 다녔습니다.. 전 체력관리를 잘못한건지 이젠 10시간 이상 낚시가 버겁습니다.. 보통 4시쯤 들어가서 밤낚시 되면 꾸준히 하고
아님 12시나 한시쯤 철수 합니다.. 그리고 과거 대박 살림망 처럼 세자리, 50키로 모 이런거 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이젠 2.7칸 써야 할때고 있고..
한달에 한번 정도 3.2칸 쌍포 가능 합니다.. ㅠㅠ 그저 한 20수가 목표 입니다.. 뜨문 뜨문 해서 심심치 않으면 좋은 낚시가 딱인거 같습니다.
이젠.. 한번 조황기를 써도 편안한 시즌인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터널 천막 기준 : 상류쪽은 아침부터 해지기 전까지.. 중간부터 천막 끝 까지는
해지고 나서부터 동트기 전까지) 아주 명확한 입질 시간대를 보이기 때문에 누가 와도 최하 열댓수는 하실수 있으실거 같아 이렇게 적어 봅니다.
얼마전.. 상류에서 낮에 잡고 밤 11시에 중류로 가서 한적도 있었습니다.. 낚시도중 자리 옮겨본게 이번.. 따한번 임돠...ㅋ
3월 19일.. 3월 31일.. 4월3일...찍은 사진들 입니다.. 대박!, 모 세자리, 이런건 아니지만.. 한시간 밥질 하고 짬짬이 잡고 .. 사우나로 향하는 낚시 패턴인지라... ㅎㅎ
주말 낚시를 위해 고민하시는 조사님들을 위해 추천 드려 봅니다.... 아참.. 도착하시면... 꼭 어제 어느자리 잘나왔는지.. ㅎㅎ 어느쪽이 대세인지 사모님께 여쭤 보시기 바랍니다.
친절히 가르쳐 주시고.. 그자리 앉으시면.. 다음날 후회 않하실 겁니다...
그럼 낚시사랑 횐님들 안출되시고.. 건강하신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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