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 주말 마전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늘 뒷바람이 불어 낚시하기 편안했던 수상잔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상잔교도 상류 방가로와 함께 보수공사가 이뤄져 전보다 낚시환경이 좋아졌습니다.
예상치않게 토요일 내내 불어온 맞바람 때문에
투척에 고생도 하고, 팔이 쑤씨고 아팟지만.....
산란 끝난 마전의 붕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던 출조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바람이 거세집니다.
늘 남서풍이불던 곳임에도 북동풍이 거세게 불어옵니다.
거의 맞바람 수준이네요.

바람의 영향인지.....
이맘때면 최고의 포인트로 각광받던 방가로앞 포인트 조황이 신통치 못한 것 같습니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수상잔교는 포인트를 불문하고
여기저기서 랜딩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수상잔교 끝쪽도 입질이 활반한 듯 하고요.
입질은 이어지는 데.... 맞바람을 뚫고 투척하는 것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오후가 되자 팔뚝이 결리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손맛은 봤으니, 저녁식사 후엔 숙소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가까운 곳으로 출조한 호사를 한껏 누려봅니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동트기 직전 자리에 돌아옵니다.
주변분들 말로는 밤새 입질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모처럼 밤낚시에 찌맛을 볼 수 있는 기회였었나 봅니다.
마릿수나 손맛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 데....
밤낚시를 하지못해 멋진 찌올림 보지 못한 건 조금 아쉽습니다.
좌측에 두분이 낚시한 살림망인데.... 꽤나 묵직해 보입니다.
우측분들은 두분이서 살림망 들어올리는 것도 힘들어 하십니다.
한분은 거의 밤을 새우신 것 같은 데.... 참 많이도 잡으셨습니다.
맞바람 때문에 힘든 낚시를 해야했던 수상잔교 포인트입니다.
수상잔교도 손맛은 보신 듯 합니다.
가을 포인트로 소문난 주차장 앞도 좋은 조황을 보였습니다.
개장한 다음 주말엔 다시 호조황이 예상되는 강가로 앞 포인트입니다.
좌측 조사님들 두분이 함께 올린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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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를 하지 않은 제 일행의 살림망에도 붕어들이 꽤나 들어있네요.
삼십여 수는 되는 것 같습니다.
우측의 조사님들도 생각보다 꽤 많은 조과를 올리셨네요.
토요일 오후에 집중적으로 걸어올린 붕어가 대부분입니다.
다음 출조엔 밤낚시에도 도전해서......
멋진 찌올림도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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