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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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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6월21일
낚시사랑에서 스탭으로 활동중이신
노아주님의 네이버 카페
낚시세상(fishing world)
의모임이 안성에서 있었습니다.
저수지마다 배수가 많이 진행이 되다보니
한곳의 낚시터를 정해서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낚시는 회원님이 원하는 장소에서 하고
모임은 인근식당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낚시세상의 시작을 알리고
번출과 정출을 진행한 상지낚시터에서
낚시를 하기로 하고 분주히 달려봅니다.
상지낚시터에 도착하면 좌측에
바로 관리소가 있습니다.
낚시를 하는 시간중에 지금이
제일 설레이는 시간입니다.
먼저 도착한 백아도회원님은 수상부교 맨 안쪽에
대를 드리우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또한 부교 맨안쪽 우측에
위치한 수상방갈로로 가려고 했더니
이미 예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회원님과 옆에서 낚시를 하고 싶은 마음에
예약한 손님에게 전화를 해서 양해를 구했더니
무조건 안된다고 하십니다.
어이쿵...
어디에서 할까?
고민을 하던중.
상지에서 함께하기로 한 죽주회원님이
상지로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서울 신당동에서 준비한 떡복이와
수리회원님과 막걸리 삼매경에 빠집니다.
낚시도 좋지만 회원님과 함께하면서
나누는 대포 한사발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두대포쯤 걸치고 얼굴에 홍조가 돌기 시작하니
죽주님이 오시네요.
죄송합니다.
준비한 막걸리는 동이 났습니다.
그래서 대를 드리운곳이 위의 사진
우측에서 좌측으로 두번째
초록색 신형좌대입니다.
이것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2년전에 상지에 처음 왔을때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방갈로나 부교시설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배수는 많이 되었지만 맑은 물색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찌를 안착하고 나면 찌 몸통이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보입니다.
맑은 물만 바라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저또한 낚시에 중독증세가 심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저수지를 돌아보면 저수지 주위로
유실수가 많이 있습니다.
자두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입맛을 자극하지만 그대로
두고 보는것으로 만족합니다.
개 복숭아(?)라고 합니다.
작은 나무가 욕심이 많아
주렁주렁 메달고 있습니다.
배수가 많이 되다보니 수상좌대가
저수지 중앙부근까지 와서 있습니다.
저수율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오래전에 배수가 된 바깥쪽은
이미 마른땅이 되었습니다.
비가 계속 오지 않는다면
조금 걱정이 되는 상태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봄가뭄이
매년 이어지고 있는것 같아
낚시를 즐기는 한사람으로
조금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꼭꼭
물가를 와야하는 저는 초보 조사이지만
지금 이시간에 감사합니다.
배수가 되어야만 갈수 있는 포인트와
예전에 논둑으로 보이는 작은 둑길들이
곳곳에 많이 보입니다.
가족과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을 위해
준비해둔 상지지기님의 정성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단체로 출조한다면 이용하기에 적합한
12m 대형신형좌대입니다.
옆자리에 낚시하신 분의 어망입니다.
4분이 함께 낚시를 하셨는대
4분모두 대박의 살림망입니다.
대단한 조과입니다.
4분 모두 손맛 단디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잘 나옵니다.
찌를 가지고 붕어가 춤을 춥니다.
죽주님의 화이팅입니다.
새벽 세시부터 소나기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입질이 왕성한 시간에
꿈나라에 있었습니다.
월척급의 붕어로 손맛이 엄청난
상지의 붕어입니다.
지렁이를 달고 투척하면
찌불놀이를 합니다.
빠른 입질에는 절대 챔질하지 마세요.
기다리시면 천천히 중후한
찌올림을 다시합니다.
이때가 타이밍...
찌몸통을 보여주고 붕어가 다가옵니다.
이쁜 상지의 붕어...
죽주님의 어망입니다.
죽주님 축하드립니다.
손맛 제대로 보았다고 합니다.
돌고래 회원님의 어망입니다.
찌몸통을 보고 올린 조과입니다.
마릿수 조과를 택했다면 지금의
두배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지낚시터는 배수가 많이 되어 걱정이 많은
상지지기님의 고충을 말로 하지 않으셔도
알수 있었습니다.
토종만 방류하던것에 변화를 주어 수입붕어를
두번 방류했더니 조황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모든곳이 그러하겠지만 출조하시는 조사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상지지기님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지난번 출조에는 글루텐과 집어제
운영이 좋았지만
이번에는 지렁이와 집어제 운영에
빠른 반응이었습니다.
낚시세상(fishing world)
회원이 한곳에서 모임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 해주시는 회원님
고맙고 사랑합니다.
또다시 토요일 오늘은 어디로 달릴까
회원님이 계시는 곳 중 한곳을 택해 오늘도
달릴 준비를 서두러고 있는 저는
늘오늘처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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