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디를 가든 손맛을 보기가 힘들었다. 실력 탓이든... 자리탓이든....심한 후유증(?)에 시달려야만 했다.
마침 일찍 퇴근하여 반도낚시터를 찾았다. 이날 날씨도 구름이 많아 그리 덥지는 않았다.
이곳은 지하수가 나와서 항상 만수위다. 물색도 좋아 보인다.
최근들어 남양주쪽 낚시터들은 선불제를 실시한다고 한다. 입어료를 먼저내고 입장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입어료를 내고 들어간다.
먼저 오신 조사님은 바늘을 저렇게 걸어놓고 식사하러 가셨나 보다^^*
실례라서 어망을 보자고 하지는 못했지만 좀 잡으신듯 하다.
평일인데도 어른신들이 꽤 오신듯 하고....
낚시터 관실실앞에 조그만 텃밭이 있다. 야채를 직접 지어서 손님상에 내놓는다고 한다.
화,목,토는 무조건 방류....
오후 3시에 역시 목요일이라 방류한다.
관리실에앞에서 사장님이 직접 방류한다.
방류한 곳에 바로 자리를 잡아본다. 얍삽한건가? ^^*
평소에 떡밥을 배합하려면 떡방봉지가 많아서 집에서 몆가지 특수배합(?)을 해서 용기에 넣어다니면서 쓰니 글루텐,떡밥의 소요량이 많이 줄었다. 한때는 떡밥사용이 많아서 떡밥회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을뻔 했다 ^^*
낚시를 하면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동네분들....
반도낚시터 사모님이 직접 채소를 준비한다. 저녁시간이 다 된거 같다.
고추,상추등 직접 재배한 야채가 식사시간에 나와준다. 일단 농약을 안쳤다니 믿고 먹을 수있다. 우리회원중에 대기업 세프로 근무중인 분도 이곳 음식은 깔끔하게 맛있다고 인정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낚시터 뒷편의 꽃들이 반겨준다.
저녁에 잠깐 눈을 붙일 수있는 쉼터도 있다.
퇴근후 짬낚시를 위하여 회원 두분이 들어온다. 대기업 세프로 근무중인분과 남양주에 직장이 있는 회원....
해가 지기 시작하자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입질은 시원하게 올려주지는 않지만 3~4마디로 준수한 편이다.
잡이터 답게 붕어 또한 깨끗하다.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밤낚시에 시원한 입질을 기대해 본다.
밤으로 가는 한 과정인듯.....구름속으로 햇빛이....
구름이 하늘은 덮어서인지 어둠이 빨리 깔린다.
케미를 꺽고 낚시를 한다. 밤에 붕어,메기등 좋은 조과를 보여준다. 찌올림 또한 밤 깊어가자 시원스럽게 올려준다. 한 여름밤은 그렇게 지나갔다.
다음날 조과이다. 한 30~40수 정도되는 조과이다. 물론 다음날을 위해서 3시간정도 잠을 잤다. 초저녁과 새벽의 조과이다.
오전 7시....이제 출근을 해야 겠다 ^^* 모처럼 손맛,찌맛에 흠뻑 취했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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