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의 낚시터 스케치
가까워서 더 좋은 즐겁고 행복한 손 맛
안산 면허 낚시터
동장군의 기세가 한 풀 꺽이고, 벌써 입춘이 코앞에 왔네요.
아직은 찬 바람이 매섭지만 그래도 따뜻했던 2월의 첫 날 필자가 찾은 곳은 면허 낚시터 입니다.
용틀림길에서 200여미터를 올라오니 저 멀리 하우스가 보이네요.
하우스 앞에 부들이 있었네요.
개 눈엔 X만 보이다더만.. 부들을 보니 부들찌 생각만 나더군요.
그래도 긴겨울 모질게 버텨준 녀석과 하우스 함께 담아 봅니다.
오전 시간임에도 하우스 주차장은 거의 만석 입니다.
하우스 안에 들어서니 면허 낚시터 지기 김 경임사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항상 푸근한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 이 곳 지기님의 트레이드 마크죠.
잘 되는 낚시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식사부터 하고 사진찍어요~"
아침을 먹고 왔는 데도, 구수한 청국장 냄새에 거절을 못하고 한 술 더 먹어 봅니다.
이 곳 식당 이모님 음식 솜씨도 보통 이상 이네요.
어머님이 끓여주시던 그 맛~~ 출조 준비에 바빠서 아침 거르셨다면 꼭 드시고 입 맛도 힐링 하세요.
식당 내부 입니다.
가정식 백반에 어울리는 푸근한 분위기 입니다.
자~ 든든하게 식사 했으니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 수건, 떡밥 그릇, 커피 준비되어 있습니다. 꼭 챙기세요.
입구 왼쪽으로는 매점이 있습니다.
혹시 잊고 온 채비나 떡밥, 간단한 음료나 간식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낚시터 전체 모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입니다.
점식 시간이 되어 식사 하러 가신 빈자리 몇 개 빼고는 이미 오전에 거의 만석입니다.
요즘 새로 지어진 시설 좋고 깨끗한 낚시터도 많은 데...
많은 조사님들은 왜 이 곳을 좋아 할까요 ?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꾼이 가장 바라는 것은 손 맛 이겠죠.
면허 낚시터에서 낚이는 튼실하고 빛깔 좋은 황금 붕어 입니다.
보통 하우스는 아직은 수온이 차서 오후가 되야 입질이 오는 데,
면허 낚시터 붕어는 입질 시간 따위는 안 따지고 올라 옵니다.
즐거우시죠.~?
부럽습니다.^^
손 맛 봤다고 자랑하시면 안되요.
옆에 계시던 일행분도 바로 손 맛을 보십니다.
손 맛터 붕어 답지 않게 때깔이 좋습니다.
겨울의 끝자락~~~ 꾼들은 손 맛이 그립습니다.
가까운 낚시터에 친구와 동행 출조 하세요.
줄이 걸려도 즐겁습니다.
(하우스 입구에서 오른쪽 앞 1~11번 자리는 금연석입니다.)
나란히 앉아 찌를 보며 밀렸던 담소도 나누시고요.
재미있는 농담도 나누세요.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즐겁겠지요.
저도 안사람 낚시 좀 가르켜야 겠네요.^^
물론 혼자 오셔두 즐겁습니다.
면허 낚시터는 평일엔 오전 7시 ~ 오후 12시
주말엔 12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운영됩니다.
낚시대는 1.7 ~ 2.2 칸, 9~13척 이내로 쓰실 수 있구요.
입어료는 평일은 만원, 주말엔 2만원입니다.
자 그럼 말이 필요없는 손 맛의 향연 잠시 감상 하시겠습니다.
.
.
.
.
.
.
.
.
.
.
.
.
.
.
유난히 힘이 좋고 바늘털이 할 정도로 활성도가 좋은 붕어들이 많았습니다.
이유인즉 지금은 폐쇄 되었지만 상수원 지하수가 약수터로 사용될 정도로 물이 좋은 곳 입니다.
같은 원수를 받아 낚시터로 현재 사용중입니다.
그러니 수질은 두 말하면 잔소리~~죠.
오후 3시가 되자 주말 깜짝 이벤트를 시작 합니다.
떡밥을 비롯한 소소한 생활 용품
오늘의 1등 상품은 소좌대 입니다.
주중엔 주로 생활 용품 주말엔 깜짝 이벤트를 하는 데요.
토, 일요일은 낚시대, 좌대, 가방 등 낚시꾼에게는 제법 쓸만한 물건을 이벤트 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경기가 시작되니 빈자리가 없습니다. ^^
경기가 시작되니 꼬마 조사님도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네요.
가격으로 따지면 별거 아니지만 왠지모를 승부욕이 발동합니다.
주말 깜짝이벤트는 오후3~4시 한 시간 입니다.
순위는 무게로 가리는 데요, 한 사람이 두 번 까지 계측 할 수 있습니다.
보통 500~600g이 순위권인데, 800~900g 대물도 자주 등장한다하니, 조사님들 긴장 하셔야 겠네요.
보통 장방형의 하우스 낚시터의 경우 코너 쪽에만 고기가 스쿨링 되어서 자리싸움이 나고는 하는 데,
이 곳에서는 중앙에 있는 조사님들의 입질 빈도가 더 높았습니다.
손 맛 보니 즐겁고 운 좋으면 소소한 상품까지 조사님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이벤트 시작하고 30여분 촬영했는 데, 정말 셔터 누르기 바쁠정도 활성도가 좋았습니다.
아직 수온이 차가운 겨울철 이다 보니 오후 시간대가 입질이 좋았습니다.
아마도 이벤트 시간이 고기의 활성도를 생각한 사장님의 배려가 아닌가 합니다.
더블 히트 네요. 이벤트 제대로 즐기고 계십니다.
야트막한 산으로 아늑하게 둘러 쌓여 마치 산골 소류지 같은 낚시터
지금은 폐쇄되었지만 약수터로 사용 되었던 지하 원수로 이 곳의 낚시터의 물은 채워 집니다.
그래서 인지 붕어의 손 맛이 당차고 힘 좋은 붕어가 많다고 합니다.
면허낚시터는 사행성 경품낚시터가 아닙니다.
낚시를 하면서 손 맛을 즐기다 보면 뜻하지 않았던 소소하지만 필요한 생활 용품들이 찾아오는 그런곳 입니다.
지금은 해빙기 얼음 낚시 보다 수온은 더 차서 붕어 얼굴 보기 힘든 시절입니다.
안산ic10여분 거리에 위치한곳, 진입도 좋고 100% 손맛으로 보답받을수 있는곳!
겨울이라 갈 때도 없고 먼 곳까지 가기 힘들다구요?
두 칸대 한대와 떡밥 두 봉다리만 있으면 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이곳은 안산의 면허낚시터입니다
◇ 낚시터 소개 ◇
● 위 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358-1번지
《네비게이션 : 면허낚시터》
● 전 화 : 010-6283-4547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500평
● 수 질 : 지하수
● 어 종 : 붕어전용 손맛터
● 수 심 : 2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주중 1만원 / 주말 2만원 (주말 밤낚시가능)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화장실, 주차시설
● 낚시규칙 : 12시간기준 손맛터
알림
유료터 스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