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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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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1.Mon
언젠가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경기도 화성의 노진낚시터
연일 뜨거운 태양이 심술을 부리는 요즘...
이곳 저곳에서 더위에 맞서...전투낚시를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그 때 까지 건강유의 하시면서 좀 만 더 버티시길 바랍니다~^^
잡이터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몇칠을 고민고민 하다...(너~~무 멀어~~~)
그 곳을 큰 맘먹고 출발합니다..
조금만 더 있다간 모기때문에 고생할까봐 더 미루지 않고
그냥 막 들이대보기로 했습니다~^^
엄청 덥다는 일기예보...무시합니다~ㅋㅋ
자~
go! go! go!
월요일 아침 일찍 6시가 채 안된 시간에 서둘러
출발합니다~
오늘 저 뻘건 태양이 심술을 부리지 말아야 할텐데...
국도로 갈까 고속도로로 갈까 고민하다..그냥..
네비가 가르쳐 주는데로..달려갑니다~
다행이 수원을 지나니 정체가 풀리고...
룰루랄라~ 봉담쪽으로 달려갑니다~^^
그냥 뻥~~ 뚫려있네요~^^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
한 참을 달려 얼덩이가 아파 올때쯤...
드디어 목적지 근처에...
남양대교만..건너면...^^
노진 낚시터는
1호지...양어장 형식의 잡이터
2호지...자연 그대로의 잡이터
3호지...수로를 마주보고 있는 노지..
다양한 포인트가 멋지게 어우러져 있네요^^
차에서 내려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1호지..
오늘 이곳에서..잘~~되야 될텐데..ㅋㅋ
그리고 낚시터 들어오는 입구 왼쪽에 펼쳐진..3호지..
캬~멋집니다~^^
벌써부터 몇분의 조사님들이 자리를 하고 계십니다~^^
참...뭐라 할 말이...멋집니다~^^
수심은 90~1m정도 나온답니다..
안쪽으로 들어와 관리실쪽을 바라보고...찰 칵!!
다대 편성을 한 어느 조사님의 자리...부럽네요~
관리실 앞쪽으로 방갈로 좌대들이...
그림이 예쁩니다~^^
관리실 반대편으로 깊숙히 들어와서 한 컷 더~~^^
그리고...
여긴...남양대교쪽으로 쭉~뻗어있는 3호지의 연장...
진짜 멋진 곳이네요~^^
1호지 뒷쪽? 옆쪽?에 있는 2호지...
특별히 방류나 관리를 하지 않는
생 노지 스타일의 ...(블루길이 많고..대물이 나온다는..)
진정한 멘탈 갑만이 즐길 수 있는...
한 바퀴를 돌아 다시 관리실로....
주차장도 넓고 좋습니다~^^
이 날 자리잡은 2호지를 등지고...
바로뒤에 주차를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합니다~^^
역광물방개 중자를 준비합니다~
신장떡밥을 추가한 집어제도 준비합니다..
매점에서 구입한 지렁이도....^^
원줄은 새미플로팅 1.2호
목줄 당줄 2호
스위벨 2호
무미늘 5호 양바늘로 준비합니다~
드디어 9시...들어갑니다~^^
토종터지만 집어를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해...열심히..맛있게..
글루텐과 함께...^^
참..이날 대편성은 3.2칸 2대
2.9칸 1대
간격을 조금씩 더 벌려 시작합니다~
수심은 2m권..
저 앞 수초에 붙이면 대박 일텐데...ㅋㅋ
바람은 별로 없고..햇볕이 아주 그냥....끝내줍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가 지나도.... 붕어가 얼굴을 보여 주지 않습니다...
3.2칸대는 꼼작을 하지 않습니다...
간혹 2.9칸에서 지렁이에 몸통을 찍는....
그러나 헛 챔질..(지렁이도 그대로 달려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하늘 도 함 쳐다보고....
그런데...파란 하늘에 쩜 하나가....
불길합니다 ㅡ.ㅡ;;
오랜만에 혼자 독조를 하니...심심 하기도 하고..ㅋㅋ
그런데 참...놔...
여기가 어디라고...이 놈 랑이가 찾아옵니다~
미친거 아냐?
하루 종일 맘고생을 해서 그런지..
힘들고 해서 잠시 자리를 넘겨줍니다...
그런데....
얼마후....
2.9칸에서....나옵니다~
참...
뭐라 할 말이....
인간이 한 순간에...기고만장 해 집니다~
분명 찌는 올라오지 않았는데...
캐미옆 물결 파동을 보고 챔질을 했다는 둥....
잡아냈으니....뭐라 할 말은 없고...
4시 30분경 얼굴을 보여준 붕어..^^
랑이가 이렇게 물고를 터 줍니다~~
고맙다~~~~~^^
1점 내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그리고 잠시뒤 마침내 저도 한 수를 합니다..
집어제를 물고..찌를 쭉 올려주네요~
이제 조행기에 들어갈 붕어도 나왔고...한결 맘이 편해집니다..
그래서...먹으러 갑니다~~
저녁은 대충 라면으로^^ 랑이가 쏩니다~^^
저녁을 먹고 다시 시작합니다..
그리고 잠시뒤 또 한마리가 나옵니다...
씨알이 다 고만고만 하네요~^^ 
하루 종일 3.2칸에선 입질 한 번 없자...특단의 조치를...
3.2칸 한대를 접고 2.7칸으로 대체를 합니다..
그리고 자리도 옆으로 2m정도 이동합니다..
이동중...3.2칸에서 한 마리가....헐...
어느 듯 하루종일 뜨겁게 심술을 부린 저놈도
느릿느릿 넘어가고 있네요...
8시에 랑이도 집으로 가고.....
혼자 캐미를 꽂고 고독을 씹습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왼쪽 3.2칸은 맹탕이고..
우측으로 2.9칸 2.7칸은 앞쪽에 수초가...
그래서 우측 두대에 기대를...ㅋㅋ
랑이가 떠나고 잠시뒤...
가운데 찌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확실히 어두워지니 찌올림이 깔끔히 좋아집니다~^^
그리고 잠시뒤...이번엔 2.7칸에서...
중후한 찌올림...에..
빵좋은 붕어가 올라옵니다~^^
두바늘을 모두 삼켰네요~^^
예쁩니다...이놈을 마지막으로...
좀 더 하면 잼있을꺼 같은데....
먼 길 집으로 갈 생각을 하니...
그냥 욕심을 내지 않기로 하고 접습니다...
모기도 몇마리 돌아다니고(좋게 말해서 돌려 보내긴 했지만...ㅋㅋ)
언제 들어 오셨는지...
방갈로 쪽에 캐미불빛이 많이 늘었네요^^
우측 좌대 쪽에도...
어두워지면서 많이 들어 오셨네요~^^
저녁 9시..
아쉽지만...다음을 기약하며...
아~~ 이제 시작인데.....
마무리 합니다~
10마리 채울 수 있었는데...ㅋㅋ
다음에 다시 오면 노지에서 함...
도전 해 보고싶은..ㅋㅋ
아뭏튼...참...재미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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