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질 최고의 조황
그 명성은 지인들로 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오늘 도전합니다.
휴가철 휴가낚시는 사실 비수기낚시철 인데...
이곳은 주차장이 만차입니다.
대형 저수지다 보니 낚시관리실도 두개
먼저 낚시터 총무님이신 김총무님이 계시는 제2관리실로 달려갑니다.
김총무님은 예전에 밤밭낚시터의 명성을 만들었던 분입니다.
은광체육관 1층의 제2관리실에서 바라본 가산저수지의 전경
60,000여평의 넓은 수면적에 200석 이상의 낚시자리가 눈에 펼쳐집니다.
현재 가산낚시터는 조금빠지는 만수위
우측으로는 단체손님들이 이용하는 대형좌대 7동이
산밑포인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제1관리실과 2인용 방갈로 그리고 수많은 잔교좌대들이 보이네요
작년에 개장해서 그런지 모든시설이 깨끗하고 최신식입니다.
잔교도 콘크리트로 만들어 전혀 흔들림이 없습니다.
마침 수변에 제초작업이 한창입니다.
방역도 수시로 실시하는지 모기나 벌래도 별로 없네요.
물가에 뭔가가 떠다닙니다.
찌가 바람에 떠밀려 온듯합니다.
좋은찌 같아 보여서 발을 적셔가며 겨우 건져냈습니다.
나루예찌네요...
신형전자탑이 장착된 나루예 호야찌...
잃어버린 조사님 혹시 이글 보시면 김총무(010-5919-8009)님께 맞겨놨으니 찾아가세요 ^^
참! 위 사진처럼 벳터리를 거꾸로 끼워서 보관하시면 고장납니다.
제2관리실은 식당을 겸하고 있더군요.
가격은 이정도면 매우 착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뚝불 추천합니다. 맛나더군요 ^^
붕어방류는 일요일 뻬고 매일방류 하는군요.
일요일은 고기장수도 쉬나봅니다.
이동중에 보이는 맥주카페 옛이야기
날이더워 한잔 생각나지만...
붕어손맛보러 왔으로 참아야 합니다.
한쪽에 손맛터도 운영하고 있네요
노조사님 몇분이 손맛을 즐기고 계십니다.
인명구조함...
물가에선 안전하게 낚시를 즐겨야지요...ㅎㅎ
이곳저곳 자리를 물색하는 사이 많은 분들이 들어오십니다.
약 150분 정도 오셨다고 하더군요.
관리터지만 노지스러운 자리 딱 제스타일 입니다.
좌대, 방갈로, 잔교, 노지자리 입맛대로 골라앉는 재미가 있네요.
너무늦기 전에 낚시준비를 서두릅니다.
바닦에는 오름수위로 침수된 육초가 가득합니다.
이런 육초는 쉽게 삭아들지 않습니다.
요즘 노지나 관리형 낚시터나 전자탑이 대세입니다.
케미보다 잘보이고 전자찌처럼 눈부시지 않으며
무엇보다 예민한 입질파악에 탁월합니다.
관리형 밑밥의 정석 어분과 보리...
먹이용 글루텐은 바닐라와 딸기 혼합에 고운 포테이토 살짝 첨가 ^^
요렇게 스위벨 이봉체비로 낚시를 준비합니다.
분명 관리형 낚시터에 와있는데 분위기는 왠만한 노지 저리가라 입니다.
3.2칸 쌍포로 출발합니다.
동출하신 조사님 장비입니다.
고가의 FOP밭침틀... 관리터용으로 너무 간편한것이 왠지 부럽네요.
마침 지나가던 사장님 두분이 손수 자리를 손봐 주십니다.
조금 흔들거리던 자리가 금방 튼튼해 졌습니다.
오름수위로 수시로 사장님들이 이곳저곳을 손보러 다니시네요 ^^
이날 사진을 보면 짐작하시겠지만
바람이 불고 저기압에 연무가 껴서 낚시여건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그래도 열씸히 해봐야지요 ^^
금방 서산으로 해가 저물어갑니다.
밥질 몇번에 붕어를 만납니다.
2M50에서 전해지는 당찬손맛 !!!
큰 물에서 누비는 붕어답게 몇번을 째고다니는지 과연 가산붕어입니다.
한두번 손맛을 즐기다보니 금방 어두워지네요
역시 낚시는 밤낚시가 최고지요 ^^
밤에 깊어질수록 붕어씨알도 커지고 전자탑불빛도 선명해집니다.
둥근달이 달이 떠올라 운치를 더합니다.
한달에 두번뜨는 보름달... 블루문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던데..
자정이 조금넘어서 잠이들었나 본데... 벌써 아침입니다.
해떴으니 아침 문안인사 받아야지요 ^^
체고도 좋고 힘도 당찬 붕순이... 이리오너라... ㅎㅎ
아침에 총무님이 조황을 확인하려 다녀가십니다.
제가 낚시한 자리는 3.6칸이 포인트라고 하시네요 ㅡㅡㅋ 이런... ㅋ
저한테 여기는 3.2칸을 펴면된다고 일러주신 조사님
저녘에 뜨신물로 샤워하시더니 방갈로에서 너무 푹 쉬셨습니다.
관고기, 대밖조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심하지 않을만큼 손맛을 본듯합니다.
안좋은 여건에도 15수 정도 손맛을 즐긴듯 합니다.
늘 그렇듯 철수하려고 하면 날씨가 참 좋아집니다.
제일 조황이 좋았던 곳... 특히 2인용 방갈로의 조황이 좋았습니다.
50여수 이상 하신 조사님도 계시네요.
마지막으로 관리실에 들러 지난밤의 이런저런 이바구를...
가산낚시터에서 제일 경치좋은 자리...
커피한잔에 간밤의 피로를 날려버리며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그때그때 조황은 총무(010-5919-8009)님께 문의하세요.
어디나 총무님 말에 귀 기울여야 손맛보겠죠?? ㅎㅎ
...
알림
유료터 스케치
;)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