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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권 최고의 붕어전용잡이터의 메카!
낚시세상 노아주의 가을 낚시여행[포천 마전낚시터]
[9/5-6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129]
{붕어전용 마전낚시터}-편
마전낚시터는 1만여 평 규모의 경기 북부권 최대의 평지형 저수지로
갈수기에도 가뭄과 배수 걱정 없이 연중 만수위를 유지하며,
수질 또한 자체 150m 암반 지하수 관정 시설에서 풍부한 유입 수량으로 1급 수질을 보이는 곳,
오르지 '100% 붕어' 만을 1주일 네 번(화,목,금,토) 대량 방류,
저수지 규모에 비해 엄청난 방류량을 보여 주는 경기 북부권 최고의 붕어전용 잡이터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당진에서 일 보고
다시 오후 안성 두메지 낚시리더 마지막 정출 참석 후
밤 10시 쯤 이곳 마전낚시터에 도착, 낚시는 하지 않고
지인들과 밤 늦게까지 이바구낚시만 하다 잠자리에 듭니다.
밤 늦게 도착하여 조황이 어떤지 확인을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완연한 가을을 의미하는 백로(하얀 이슬)도 이틀 남았네요.
포천의 명물 '비가림 포도' 밭에는 수확이 한창입니다.
비를 맞지 않아서 그런지
당도가 타 지역 포도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필자가 늦게 일어나서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짐 챙겨 떠난 상황이지만
그래도 왔으니 밥 값은 해야겠기에
카메라 들고 간단 스케치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기저기 입질 받는 모습이 목격되는 것을 보면
아침 조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은 먹구름과 하얀 뭉게구름이 적당히 섞여,
그 구름사이로 파란 가을빛이 보여 멋진 풍경이 연출됩니다.
상류에 100수 대박어망이 있다 하여 달려가던 중
이미 어망을 비웠다는 소식에 발길을 돌려
다시 하류 방갈로로 향해 봅니다.
가을빛이 완연한 가을 하늘입니다.
마전낚시터는 아침 일출과 저녁 노을이 멋진 곳인데
오늘은 둘다 볼 수 없을 거 같아 아쉽습니다.
어제 오후 고기 풀고 조황이 좋았고
밤에는 별루였다는 소식도 들려 옵니다.
특히 4인 방갈로와 2인 방갈로 조황이 좋았다고 합니다.
손수 어망을 들어 주시네요.
대박은 아니지만 30~40여 수 어망입니다.
붕어전용터 답게 붕어로만 30~40수 어망입니다.
붕어들의 떼깔이 곱네요.
상류권 육상 방갈로 앞 조황입니다.
방갈로앞은 조황이 여전합니다.
최상류권의 대박어망입니다.
80~100수 정도 되어 보입니다.
2인용 방갈로의 어망도 풍성해 보입니다.
이 정도면 대박이라고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2인 방갈로의 모습입니다.
포천 비가림 포도 맛 참 좋습니다.
마전에 가시면 꼭 맛 보시기 바랍니다.
포도 알도 크고 당도가 일반 포도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하얀색 분가루가 많을 수록 당도가 좋다고 합니다.
포천 마전낚시터에 오시면
직접 맛 보시고 구입이 가능합니다.
오늘 하루 좋은 것만 기억하자!
마전낚시터 조행을 마치며...
처음...
그 설레임을 닮은 아침의 하얀 뭉게구름사이로 파란 가을하늘이 참 좋았다.
파란 제비꽃도, 아주 작은 이름모를 가을 야생화도, 모두 가을을 품었다.
포천 비가림 포도 맛은 미각을 중독시킬 만큼 달콤했다.
한~참을 무념무상 걷다가 발길이 멈춘 곳에 행복한 웃음꽃이 소담스럽게 피어
하늘 높이 날아 올라 뭉게구름 타고 두둥실 그리움되어 떠나간다.
경기 북부권 최대의 평지형저수지,
오르지 100% 붕어 만을 고집하는 13년 바닥낚시 전통을 지키는 마전지기님의 옹고집이 서려있는,
최고의 붕어전용 잡이터, 포천 마전낚시터로의 1박 2일 낚시여행은 무척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낚시의 정도를 사랑하는 네이버카페 낚시세상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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