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세상 노아주의 겨울 낚시여행[안성 반제낚시터]
[12/12-13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378-4]
{반제낚시터 송어 & 붕어 대박소식}-편
지난 주말에 이어 2주 연속,
반제지의 송어장 분위기와 붕어 조황이 참 궁금하여 대학 모임을 취소하고 오후 출발합니다.
지난 주말엔 송어장이 처녀 개장을 하여 좀 썰렁한 분위기였지만
오늘은 오후인데도 30여 명의 루어&플라이 엥글러님들이 열낚하고 있습니다.
송어장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관리소 앞에 주차할 때쯤
반제지기님의 전화가 걸려 와 받아보니 외부 식당에서 점심 먹고 있다며 오라고 합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늦은 시간에 송어장에 다시 와서 플라이 로드를 들고 송어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필자의 지인이 힘차게 랜딩하는 모습입니다.
제압이 안 될 정도로 힘을 씁니다.
루어 로드가 부러질 듯 휘어집니다.
랜딩 자세가 간지납니다.
석양 하늘 구름도 멋진 반영을 연출합니다.
필자에게도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필자의 지인도 히트, 바늘빼기 중입니다.
필자의 송어와 지인의 송어를 나란히 줄 세워 봅니다.
해가 서산 너머로 지고 어둠이 내릴 무렵,
필자의 네이버카페 "낚시세상" 회원들이 붕어낚시 중인 중앙 좌대로 붕어낚시하러 들어 갑니다.
사실 오늘 대학 모임을 취소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출조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 나루예 7목 전자탑 신제품 때문입니다.
필자가 좌대에 들어서자 이미 일행들의 대박조황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7목 전자탑 신제품,
시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목간격이 짧아져
저수온기 예민한 입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된 덕분에 황홀한 밤이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날이 밝자마자 철수 준비를 합니다.
한 겨울에 이런 대박어망을 보시면 그물로 잡았다고 의심하시겠지요?
하지만 이건 사실입니다.
역시 반제낚시터의 짜장붕어 달인(짜신), 영원 님입니다.
달인다운 조과물입니다.
영원 님을 다시 한 번 "짜신"으로 인정합니다.
아침 입질을 받는 "음메~", 황소님...
손맛만 보고 놓아주는 마음,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붕어도 씨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35cm급 대물 붕어들이 우글우글합니다.
너무 커서 한 손으로 잡을 수가 없어 인증샷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신형 좌대가 1주일 만에 제 모습을 갖추었네요.
1주일 전의 모습입니다.
반제 붕어낚시 미끼는 주간에는 지렁이 짝밥, 야간에는 대하살 짝밥입니다.
수상좌대를 철수하여 송어장으로 서둘러 가 봅니다.
다시 송어장의 일요일 아침 모습입니다.
점점 송어장의 인구가 넘쳐납니다.
지난 주말 이 시간 대비 4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노아주의 낚시사랑 조행기를 보고 많은 엥글러님들이 와 주셨네요.
플라이 로드를 들고 일요일 아침 송어장의 모습을 스케치하면서 두루 보여 드리겠습니다.
정말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계속 엥글러님들이 몰려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질도 좋은 편입니다.
현재 4톤이나 방류를 마쳤다고 하니 물 반 송어 반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 같습니다.
수퍼 엘리뇨 현상으로 연일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조하기 딱 좋은 날씨지요.
춥지도 덥지도 않으니 말입니다. 붕어터도 수상좌대는 물론 만석이고 노지에도 붕어꾼들이 낚시하고 있더군요.
입질이 약하거나 반응이 미약할 때는 베이트를 하드 앤 소프트, 또는 색상별로 갈아 끼워 봐야 합니다.
베이트를 갈아 주자 마자 입질이 들어 옵니다.
지난 주에도 이 노란색이나 오랜지 색 스푼이 잘 듣더라구요.
플라이 훅은 노란색 보다 검정색이 잘 먹힙니다.
필자는 지난 주에 검정색 훅을 이곳 송어에게 털려서 없습니다.
그래서 노아주는 현재 힘을 제대로 못 쓰고 있습니다.
반제지 송어에게 털렸으니 주인인 반제지기님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여
변상하라고 했더니 "난 모르겠네요" 입니다.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ㅎ
왠 스푼이 이리 많아요~^^
엄청난 스푼 수집가 이십니다.ㅎ
대 낚시하시나요?ㅎ
와우~!!!
멋쟁이 엥글러님들이 많이 오셨네요.
루어는 요즘 스푼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스푼, 웜, 훅도 보입니다.
점점 송어장의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수퍼 엘리뇨 현상으로 이상기온이 계속되면서
저수지마다 얼음이 얼지 않아 얼음낚시는 올 겨울 좀 힘들 것 같은데,
송어장들은 대박인 것 같습니다.
송어값도 싸고 루어&플라이 인구는 늘고 반제지 대박입니다.
노지에서 제대로 장화 신고 물에 들어가서 제대로 자연지 느낌을 즐기고 있네요.
랜딩하는 자세로 보아 대물인 것 같은데요.
분명 수퍼 송어가 맞습니다.
필자가 다가가자 나오는 씨알이 무지 큰 것만 나온다고 합니다.
멋지게 포즈까지 취해 주십니다.
필자가 좀더 들어 올리라고 하자 너무 무거워 힘들다고 하네요.ㅎ
정말 수퍼 송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옆 조사님도 열심히 릴링합니다.
부교 위에도 조황이 좋네요.
플라이어의 멋진 캐스팅입니다.
자세가 좋네요.
송어 부교 너머로 수상 좌대들, 모두 만석입니다. 반제지 붕어터도 인기 좋습니다.
노지도 잘 나옵니다.
나오는 씨알마다 수퍼급이라고...
그래서 팔이 뻐근하다고...
즐거운 불평을 하십니다.
부교에도 씨알이 좋아 보이네요.
오늘까지 4톤이 방류되었다고 하니...
반제지는 송어 반 물 반이라고 해도 절대 과장이 아닐 것 같습니다.
부교 위에는 점점 인구가 늘어 갑니다.
실시간으로 카페나 블로그에 올려 자랑질 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요즘 소문은 참 빨리 퍼지는 것 같습니다.
자세 좋네요.
손맛도 즐기고...
반제지 송어 입질 패턴은 바닥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어김 없이 미남미녀 엥글러님들이 보입니다.
남자 엥글러님이 랜딩 중이고 여자분은 사진 찍고 보기 좋네요.
잘 낚습니다.
랜딩 자세도 좋구요.
선글라스가 간지납니다.
이번엔 여자분이 랜딩 중입니다.
참 잘 하네요.
한 손으로 받쳐주기까지 너무 좋은 랜딩 자세입니다.
구름 속에 감추었던 햇살이 나오면서 입질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처음 송어장에 왔을 때 입질 빈도가 낮았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활발합니다.
물론 엥글러님들이 입질 패턴을 읽었다고도 봐야 하겠죠.
어제 오후에 중층에 띄웠을 때 입질을 볼 수 없어 바닥으로 내렸더니 바로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플라이 훅이 됐던 루어 웜이나 스푼이 됐던 바닥까지 충분히 내려야 활발한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점 햇살은 반제지 송어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점점 루어&플라이 엥글러님들도 몰려 들고 있습니다.
송어들도 이에 활발한 입질로 보답해주고 있습니다.
엥글러님들은 점점 신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반제낚시터를 다녀오며...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야 할 12월 중순이 가까워지는 주말,
수퍼 엘리뇨로 인하여 한 낮의 기온이 16~18℃의 따스한 봄 같은 날씨를 보여주는 반제낚시터로의 2주 연속 출조는
낮에는 지난 주말 처녀 개장한 송어장에서 플라이 로드를 들고 직접 낚시를 하면서 송어 대박 조황과
밤에는 필자의 네이버카페 '낚시세상' 회원들과 수상좌대에서 물낚시를 하면서 붕어 대박 조황을 전해드리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1주일 만에 다시 찾은 반제지는 붕어낚시 조사님들이 수상좌대는 물론 노지까지 자리하고 한 겨울 물낚시를 즐기고 있었으며
조황 또한 좋은 편이었고 필자의 일행들은 낮에는 지렁이 짝밥, 밤에는 대하살 짝밥에 대박 조황을 보여 주었습니다.
길이가 130m나 되는 대형 부교좌대를 만들어 2500여 평 규모에 현재까지 4톤이나 되는 엄청난 양의 수퍼급 송어를 방류하였고
앞으로 추가 방류를 계속 할 예정인 송어장은 넓고 튼튼한 인공부교와 자연지 느낌의 노지가 조화를 이루어 낚시내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1주일 전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로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주셔서 올 겨울 반제지가 대박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플라이 낚시는 훅을 바닥까지 충분히 싱킹시켜야 입질을 받을 수 있었으며 오랜지 색이나 검정색 훅에 빠른 반응을 보여주었으며
루어 낚시에서는 하드 베이트는 싱커 보다는 노싱커로 바닥 공략이 유리했으며 소포트 베이트 또한 바닥 공략에 약간 스테이 액션에 입질이 좋았습니다.
<낚시터 정보>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378-4 (네비게이션:반제낚시터)
◑전화 : 031-652-6369 / 010-3329-4704
◑수심 : 3~6미터
◑주어종 : 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
◑입어료 : 2만 5천 원(잡이)
◑면적 : 약 4만평(준계곡형 저수지)
◑송어 입어료 : 성인남성-2만 원 / 여성, 청소년-1만 원(캐치 앤 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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