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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용인,광주,아산권의 스케줄 이었지만
3년만에 재발되는 3~4번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의 재발로 무려 5일을 병원신세를 져야하는 필자였습니다
아직도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평균 3~4박을 바깥에서 지내는 필자이기에 좀이 쑤셔서 견딜수가 없네요
하지만 먼거리를 움직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집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포천 마전낚시터로 출발합니다
마전낚시터는 지금으로부터 3일뒤인 4월30일 정식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정식개장전에 많은 시설투자와 시설보수등을 하였다고 하는데 작년 대비하여 얼만큼 낚시터의 분위기가 변해있는지 사진으로 담아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수면적 1만여평 평지형낚시터인 마전낚시터의 평균수심은 2.5~3m권으로 상,중,하류 가리지 않고 비교적 완만한 수심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정식개장전에 현재까지 축양된 붕어는 약 9톤가량의 방류가 이어졌으며 개장전이지만 현재의 조황도 대단히 좋다고 합니다
작년에 준설된 2인용 수상방갈로의 모습
올해 새로 선보이는 수상부교의 모습입니다
예전의 마전낚시터의 수상부교보다는 매우 좋아진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수상부교는 1000mm압축 스티로폼을 이용
철골과 콘크리트로 마무리가 되어있으며 마치 육지를 걸어다니는듯한 전혀 꿀렁임없는 완벽한 수상부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길이도 예전보다 길어지고 폭도 넓어져 낚시하기도 매우 편리할것 같네요
또한 2동의 대형 수상방갈로의 모습도 보입니다
내부를 들여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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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온돌시설,에어컨,tv,냉장고까지 빠짐없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또한 저수지를 뱅둘러 낚시할수 있는 모든 노지포인트에는 잔자갈을 까는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자갈을 깔면 비가올때 진흙탕을 안밝아도 되고 먼지도 안날리게 되지요
하나하나 빠짐없는 서비스가 돋보입니다
개인 천막도 올 겨울 100% 천갈이를 시켰다고 하네요
전혀 찢어진 모습과 곰팡이와 물때가 낀 모습을 볼수 없었습니다
화,목,금,토 주 1톤방류를 원칙하며 아마도 규모대비 전국최대의 방류량을 보여주는 마전낚시터
이러한 시설투자와 방류량과 서비스는 일주일 400여명이 넘게 다녀가는 명실상부 북부권 최고의 관리형낚시터입니다
이리저리 돌아보며 시설투자한 모습도 확인하고 지기님과 이런저런 예기도 나누어보니 날도 서서히 어두워지네요
조황이 상당히 좋다는 말에 낚시를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몸이 정상은 아니네요
집에서 쉬고 내일 오전 5시 기상!
잠시 짬낚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날 필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5시20분
사장님의 조언이라면 수상부교위에서 하실것을 추천했지만 아침에도 바람이 상당하네요
가까운 2인용 방갈로에서 지인과 낚시대 한대로 10여번 밥질을하니 붕어들이 엄청나게 집어가 되더군요
쌍걸이에 난리도 아닙니다
잠시 사진으로 파이팅 장면을 구경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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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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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오전 8시20여분
둘이서 낚시하며 잡고 놔주고를 반복하다가 중간지점부터 살림망에 담아보도록 합니다
오래간만에 만나뵙는 사장님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이런저런 이야기꽃도 피워보고...
마전낚시터의 인기메뉴인 청국장 걸쭉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식사후 신형방갈로에서 밤낚시를 하신 조사님의 살림망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밤낚시보다는 새벽낚시와 오전낚시에 집중하셨다는 조사의 모습
살림망안에는 어림잡아도 50여수는 충분해 보이는 대박 살림망이네요
그중에서 눈에 띄는 두마리의 붕어가 보이는데
한눈에 보아도 30후반과 30중반의 대형월척붕어가 확실합니다
순간 잉어가 낚인줄알고 깜짝 놀라셨다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주말이면 평균 이런 살림망이 10~15개는 충분히 나온다고 하네요
미끼는 지렁이 보다는 글루텐 짝밥낚시가 유리합니다
실제로 필자도 낚시를 하는데 희한하게 지렁이보다는 떡밥에 더 반응하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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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낚시하신 또 다른 조사님의 살림망입니다
아~지금 나오셔서 하셔야 하는데...ㅠㅠ
수상 부교 끝자리에 오전에 오신 조사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낚시 결과물치고는 훌륭하네요
20여수는 넉넉해보입니다
그후 필자와 일행은 자리로 돌아와 30여분만 낚시를 하고 철수하기로 합니다
밥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고기는 빠지지를 않았네요
집어제도 필요없이 글루텐과 어분콩알낚시로 던지자마자 찌를 예쁘게 올려줍니다
2시간전에 철수를 하였는데 이날 맘먹었으면 몇백수도 가능했을것 같네요
정말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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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초보인 일행의 모습
아무리 초보라도 찌올라면 본능적으로 챔질하게 됩니다 ㅎ
오늘 4시간 짬낚에 50여수는 잡은것 같네요
팔이 아프다고합니다^^
4시간 동안 잡은 살림망치고 훌륭하지 않나요?
실제로 살림망을 핀것은 2시간 남짓하지만 살림망안에는 50여수는 충분히 넘어 보입니다
더 낚시를 하고 싶지만 오랜시간 앉아잇으면 또 허리에 무리가 오게 됨으로 철수를 결정하게 되네요
돌아오는 4월30일 정식개장을 기다리는 마전낚시터
오늘 필자가 잠시 짬낚시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체수를 확인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방류된양이 9톤을 넘어간다고 하는데 그말이 틀린것 같지 않네요
새시설로 완벽한 새단장을 준비하고 4월30일 조사님들을 기다리는 마전낚시터를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낚시터정보>
위치 : 경기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129 (내비게이션:마전낚시터 검색)
전화 : 031-544-4850 (좌대예약 및 조황소식)
어종 : 붕어 전용터
입어료 : 3만원 잡이터
낚시시간 : 24시간
부대시설 : 1인 텐트형 좌대시설, 방갈로, 휴게실, 샤워실
수심: 2.6 ~ 3.2m
미끼 : 떡밥, 생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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