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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대회/행사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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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입에 풀칠하기 바빠서 낚싯대 아니지 물구경두 몬하구 살았습니다
어재 오늘 그리고 낼까지 추워진다구 해서 노지 낚시는 생각두 몬했습니다
꼬질 꼬질한 회사 댕기느라구 토욜두 없구 점심먹구 욜씨미? 일하는중에
문자 온것을 확인해보니 장자원 개장소식이 올라왔더군요
ㅋㅋ 무지 빠쁘게 살긴 살았나 봅니다 지난주 문자더군요
오후 3시 직장상사 퇴근과 동시에 저두 부장님 꼬랑지 물고 퇴근 했습니다
어제 개장했다니 함 들러봐야죠
겨우내내 두텁게 얼은 얼음 녹았는지 궁금하기두 하구
붕어 얼굴 본지두 오래되구 쉬엄쉬업 도착하니 4시30분경
골짜기라 그런지 아직두 춥더군요 바람두 장난아니구
오금이 시리더군요 작년 이맘때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것은 아마두 나이한개 더 먹어서 일껍니다 저보다 연배이신분들에겐 죄송합니다
아무래두 낚싯꾼이면 도착해서 젤먼저 보는것은 물이죠
수차가 4개나 떠있더군요 어젯밤 추웠나 봅니다 수차에 븥은 고드름이 먼저보이더군요 뒤를 이어서 수차옆으로 겨우내 손맛을 담당한 송어의 라이징이 이어지고 ...
10여명의 조사님들이 상류쪽으로 모여 계시는 곳으로 얼굴 부벼 가며 가봤습니다 간간히 이어지는 입질로 추위를 잊으시는가봅니다
전 단 30분도 있질 몬하구 관리실로 도망치듯 왔습니다
양복 바지 사이로 바람이 숭숭 장난이 아니라서 ㅋㅋ
여하튼 날씨만 쪼금 도와준다면 해볼만 할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건강하시고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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