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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배낚시* 바다낚시조황 > @식목일인 4월5일 바다 水深 40m를 선회하며... ^^* : 낚시사랑

식목일인 4월5일 바다 水深 40m를 선회하며...

새벽6시를 넘어 출항을 한지 2시간여만에 도착한 포인트를 기점으로 낚시가 시작되었다.

47명 정원에 25명정도만 승선시킨채 넓은배에 여유로운 포지션으로 각자 제일 맘에드는 자리에서, 꾸려낸 채비에 미끼를 달고 고즈넉히 수심모를 물속에 일제히 쳐박는다.

..........!!!!!!!!!!!! 헐~~

해도 오르지않은 시각에 침묵으로 일관한 숨죽이는 시간속으로의 탐험과 여행이 시작되고 있다.

모두의 마음속에는 대박만을 꿈꿀지도 모른다.

제발 한마리만,옆사람은 내목표는 세마리, 또다른 사람은 흐~ 안주거리만이라도 낚여달라고...

포인트가 이동된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 5시방향으로.. 그리곤 다시 암반 가까이에 대보기도 하는 찰라에 볼락의 입질이 미동으로 느껴지고, 새벽물살은 거칠게 암초를 돌아 나가느라 조금날인데도 채비가 오수처럼 쓸려나간다.

누군가 한마리만걸어도 전세는 금새 어떠한 변화라도 달라지겠는데 아무런 소식하나 전하는 사람 없다.

일기예보에 세찬바람과 높다던 파도는 어디다가 도매금으로 넘겼는지 오늘의 일기예보도 오보 그 자체였다.

허기야 연중에 맞추는 일이 거의 기억에 없었으니까!

차라리 내일도 오보로 맑은 날씨를 선물받았으면하는 마음이다.

아침햇살이 퍼지고 따뜻한 열기마저 해상에 내려와 앉는다.

그 시간 오전 8시30분경이다. 배가 암초의 한귀퉁이를 지날무렵에 놀래미를 걸어올리는 사람이 생겼다.

그러더니 우럭도 올라오고 씨알굵은 놀래미의 행진이 시작된다.

여기서 저기서.......series로....! 큰것 작은것 그것도 바꿔가면서 우럭까지 大小로... 때가 된것이다.

만조시간이 10시39분이니 오름수위에 햇살까지 그리고 바람없고 파도마저 잠든 해상의 날씨. 수온만 좀더 높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스쳐지날 뿐이다.

다시 포인트 이동이 시작되어 제법 나오는 수심에 믿걸림이 심한 지형에서의 낚시!

우수수 터지는 대형과 중소형 놀래미의 행진이 뱃전을 즐거움으로 바꿔놓는다.

그러나 잘도 잡아내는 분들은 마리수가 10자리를 훌쩍 넘고있는 동안에 몇마리의 볼락등 잔놀래미에 머물고, 제대로된 입질을 받지 못하고 있는분들도 간혹 있는 듯하다.

너무오랫만의 낚시라 그런가 아니면 한여름철 물고기의 입질만을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지 알수없는 일이다.

분명 봄철 물고기의 어신은 차이가 있음은 아는가!?

그렇기에 개인적 조과의 차이는 벌어지게 마련인가보다.

계절별로 수심에 따라서 입질의 차이로 포인트가 결정된다.

수온이 아직은 낮은 관계로 물고기의 활성도 또한 낮기에 고패질 낚시는 아직은 안통한다.

오후들어 입질의 타이밍이 지나자 꿈쩍도 안하는 놀래미밭을 뒤로하고 님들의 요청으로 또다른 놀래미밭을 향하여 장타의 포인트 이동을 하여 낚시대를 담구고 1분,2분..5분..10분

시간만 죽쑤고 있었다.

역시 오늘의 포인트는 아닌듯싶어 마지막포인트인 암초를 향해 내달렸다.

20m권 수심에선 볼락만 올라오고 40m권에선 생물체가 아직도 깊은잠에서..헤롱헤롱

수심이 깊은 곳엔 우럭입질이 없는것 같다.

이토록 지속적인 체크를 더불어 다음출조에 현실적으로 반영한지 1개월이 지난다.

오늘의 뱃전조황은 우럭 30cm급과 놀래미37cm등 놀래미위주의 손맛본 하루...!

토요일(6일)인 내일도 출항은 계속 이어진다.

굵은 장대비만 오지않는다면 변함없는 출항과 더불어 찐한 손맛도 다시금 이어질텐데... 내일 멋진 출항을 꿈꾸며!!

*갈매기배낚시 / 출항 핫라인011-237-3409

*http://www.sehong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