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주말 토요일입니다.
날씨도 좋고 황금 물때인 조금을 맞아 오랜만에 남항의 주차장도 차들로
붐비는 싱그러운 주말입니다.
쾌속선 정인호는 경인낚시를 찾아주신 단체 조사님들을 모시고
몇 군데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낚시하였습니다.
바다의 날씨는 오전엔 물살이 잔잔하여 낚시를 즐기기엔 좋았으나
오후엔 바람이 불고 약간의 파고가 있어 지리하리만큼 입질이 별로 없었습니다.
큰 씨알의 개우럭 구경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출조하신
조사님들이 만족할만한 조황이었습니다.
아직은 쌀쌀함이 남아있는 환절기 입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따뜻한 차 한잔에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조하신 조사님들 긴 항해에 고생 많이들 하셨습니다 .
내일도 정인호는 4월의 푸른 바다를 가르며 조사님들을 모시고 출조합니다. 내일은 무쉬 물때가 좋아지니 내일 출조하실 모든 조사님들께 어복이 따르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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