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금오열도권 조황소식입니다.
토요일이었던 어제는 비소식으로 인하여 조사님들께서
출조를 다음으로 미루면서 출조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몇분조사님을 모시고 참돔과 벵에돔을 노리고 출조를 하였습니다.
참돔을 노렸던 조사님들께서는 포인트 앞쪽에 선상낚시를 하는 바람에
낚시가 힘들어 포인트를 이동해 보았으나 참돔의 입질은 받지를 못하고
볼락과 노래미등 잡어들의 입질만 받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포인트 앞쪽에서 선상낚시에서는 40~50급의 참돔이 낚이는것을
확인하면서 더더욱 속이 상하지 않을수가.......
벵에돔을 노리신 조사님들께서는 아침 썰물시간에
집중적으로 입질을 받을수 있었으며 들물이 되면서부터는
활성도가 현격히 떨어져 힘든 낚시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반짝 떠오르는 벵에돔을 적절히 노려 마릿수를 올릴수 있었는데
꿰미가 부족하여 여러마리를 한꿰미에 끼우다보니
탈출한 벵에돔들이 상당수가 있었습니다.
턱쪽이 약한 벵에돔들이 몸부림치는 바람에 찢어지면서 도망을....
그래도 남아있는 마릿수가 많아 위안을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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