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송전지에서는 강준치 플라이 낚시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늘 잘 나오는 것은 아니죠.
수위 변동과 물색 변화가 아주 심하기 때문에 때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태풍 카눈이 지나가면서 밤새 내린 비로 송전지 유입 수량이 늘어난 틈을 타서 저녁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김진용님의 강준치 호조황 소식이 저를 가만두지 않더군요.
수량은 적당한데 황토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플라이 색상 패턴만 잘 맞추면 잘 물어 줍니다. 탐색용으로 팔랭이 님프를 사용하여 손 맛을 본 후로 새로 타잉한 튜브 플라이 패턴으로 교체하여 본격적인 밤낚시를 했습니다. 요즘 송전지 강준치 사이즈가 커져서인지 제법 힘을 씁니다.
투핸드 싱글 스페이 캐스팅으로 스윙을 시키면 거의 한 번에 한 마리씩 물어줍니다.
50cm 급까지 나와 줍니다. 계속해서 나옵니다.
역시 튜브 플라이에도 반응이 좋았고 밤이 될수록 물색도 좋아져서 최고의 낚시 환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스트림 한 가운데 서서 하는 밤낚시는 한마디로 피서 낚시입니다. 시원합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송전지 강준치 낚시....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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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지나가면서 내린 비로 송전지 유입 수량이 늘었습니다. 딱 플라이 낚시 하기 좋은 수량입니다.

건너편에 아시는 분들이 먼저와서 손 맛 보시고 휴식중...

멀리 대구에서 오셔서 손맛 많이 보고 가셨습니다. 반가웠습니다.

해 떨어지기전에 팔랭이 님프로 탐색을 해 봅니다. 역시 강준치가 어신을 전해옵니다. 어두워 지기전에는 사이즈가 작았지만 야간에는 큰 녀석들도 올라왔습니다.

새로 타잉한 튜브 미노우로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 연타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50cm가 넘는 강준치... 제법 힘을 쓰네요.

야행성 어종답게 눈망울이...


UV 아이스 윙 재료를 혼합해 타잉한 튜브 미노우 패턴이 재미를 더합니다.


은색이 반짝이는 강준치.. 플라이 낚시 대상 어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밤 10시까지 하고 왔습니다. 흐르는 물 한가운데서 캐스팅을 하고 랜딩을 하고... 시원함이 느껴저서인지 피서낚시 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비가 온 후의 송전지는 재미있는 낚시 공간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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