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오후까지 바람이 잦아들지 않고 불어댄 토요일 완장지.
거센 바람도 열정적인 앵글러 앞에서는 오히려 거친 필드를 느끼게 하는 변수일 뿐.알 수 없는 저수지 수면 아래에서 선택해서 달아놓은 루어와 플라이를 덥석 덥석 물어줄 때면 거친 바람이 캐스팅을 방해해도 즐겁기만 하다.
요즘은 플라이가 아주 강세입니다. 특히 마라부를 주재료로 만들어진 비드해드 님프에 샤기더브 등 각종 자극적 보조재료를 혼합한 팔랭이 님프 (제가 2년 전에 고안하여 조과가 검증된 패턴입니다. 작년도 완장지 송어 플라이 낚시대회 1등 패턴)가 잘 듣고 있습니다. 인디케이터 님핑시 활용법은 캐스팅 후 목적 수심층에 도달하면 잠시 기다렸다가 짧은 리트리브를 연속으로 주어 끌어주면 인디케이터가 수면으로 쏙쏙...오전과 오후 늦게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찬바람의 영향으로 드라이에는 저녁 무렵 김진용님이 고다드 캐디스로 낚은 한마리가 다였습니다.
루어는 웜낚시 하시는 앵글러가 많았는데 반응이 빨랐습니다. 그래도 전통적인 스푼이나 미노우, 크랭크 베이트 등에도 잘 올라왔습니다. 방류된 송어 개체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저수지 한 바퀴를 돌면 아주 재미있는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상류 다리 아래에 송어가 스쿨링 되어 있어서 루어든 플라이든 아주 잘 나오고 있습니다. 제방권도 노려볼만 합니다.
오늘도 정영기님, 강재근님, 권오경님께서 주말 캐스팅 교실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심한 뒷바람이 불었지만 더블홀까지 열심히 익히시는 모습에 저도 힘이 나더군요. 주말 완장지 무료 플라이 캐스팅 교실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1/25(일) 루어플라이하우스 주최로 용인 완장지에서 제2회 플라이 낚시 대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친목도 다지시고 입상에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중으로 입상품을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니 샾으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루어플라이하우스 강상구 배상.
루어플라이하우스 (www.lureflyhouse.co.kr) 출조 및 캐스팅 교실 상담 환영합니다. 완장지 무료 캐스팅 교실 매주 진행.
오전부터 심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부교권에서 많은 앵글러들이 송어 낚시를 즐기고 있는 완장지.
부교권에서 플라이에 반응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바람을 등지고 할 수 있어 큰 부교쪽에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관리소 앞쪽.
요즘 이곳은 가장 좋은 루어 포인트 입니다.
스푼을 이용해서 전방으로 원거리 캐스팅 후 리트리브시 바이트가 잘 일어나는 핫 스팟을 노릴수 있는 포인트.
항상 상위권 조과를 올리십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비드해드 마라부 님프로 연속 히트.
이재진님 아드님이 걸어낸 무지개 송어를 릴리즈 스틱으로 빼주시는 장면.
주말이면 동반 출조를 자주 하십니다. 이 포인트는 어린이, 초보자 포인트.
멀리 보인는 재방권 포인트.
이곳도 루어/플라이 포함하여 재미있는 곳입니다.
요즘 많은 수의 송어가 스쿨링되어 있는 상류 다리 포인트.
어제 이곳에서 조황 점검을 했는데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습니다.
노지권도 확실히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더군요.
황금돼지님도 오셨습니다. 노을님, 새참님도 오랜만에 뵈었네요.
항상 플라이 패턴 연구를 하시는 김용진님. 의기 양양하신 포즈..ㅋㅋ
황금 송어를 걸어낸 후....
샤기더브를 이용한 님프 패턴. 김용진님 노하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걸어내시는 이재진님.
주력 패턴을 소개합니다.
제가 2년전에 고안하여 배스부터 저수지 송어, 일본 홋카이도 아메마스까지 반응이 좋았던
팔랭이 님프입니다. 많은 분께 소개해 드렸고, 작년도 완장지 플라이 낚시 대회에서 1등하신 분의 패턴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세요.^ㅇ^
미노우 패턴에도 잘 나옵니다.
무대포님의 여유있는 스푼 릴링 스탠다드 자세.
리트리브 위치를 낮추어 스푼의 수평감 향상과 라인 텐션 파악. 입질 감도 향상, 정속 리트리브 등 장점이 많은 기본 자세입니다. 완장지에서 스푼 루어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무대포님께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겁니다.
수퍼송어가 걸린 모양입니다.
모두의 시선이 한 곳으로 향합니다.
한참을 실랑이하고... 실리콘 랜딩넷에 담자 마자 탈출했습니다.
어쎄신님의 릴리즈 장면.
자작 얀마커 님핑으로 시원스런 입질을 받고....
오랜만에 낚시터에 짬낚시 오신 박재천님과 가와아유님.
에보텍 라인으로 강한 바람을 뚫고 캐스팅하고 있는 피스카토르님.
슈팅성이 뛰어난 플라이 라인입니다.
박승훈님과 아드님이 동시에 랜딩중.
주말 캐스팅 교실에 참여하신 강재근님.
처음에 잘 안되서 걱정하셨는데 더블홀 동작까지 진전이 되셨습니다.
플라이 캐스팅 습득은 개인별 차이가 약간 있지만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익힐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바른 자세와 원리를 익히는 것입니다.
권오경님도 캐스팅 교실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모두 열심히 연습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정영기님. 지난주에 비해 많이 안정되고 자세가 좋아지셨습니다. 더블홀을 쉽게 구사하셨습니다.
저녁 늦도록 바람이 잦아들지 않더군요.
김진용님께서 용기를 내어 드라이를 달아 라이즈 파문이 이는 곳에 캐스팅 후 기다리자
드디어 한마리가 올라왔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드라이 플라이에 올라오니 그 묘미가 배가됩니다.
고다드 캐디스 였습니다.
11/25(일) 루어플라이하우스 주최로 용인 완장지에서 제2회 플라이 낚시 대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친목도 다지시고 입상에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중으로 입상품을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니 샾으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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