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정지기 인사드립니다.^^
주말 유정지 송어장의 아침 모습입니다.
계절이 한겨울로 접어들면서 저수지 본류권에 얼음이 잡히기 시작하였습니다.
송어장의 수차가 밤시간에 가동되면서 많은 송어들이 수차주변으로 수쿨링 되고 있습니다.
주말 이틀동안 오전 일찍의 조황은 수차주변으로 하여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오전 조황이 좋긴 하였지만 영하권의 기온 때문에 가이드가 얼어붙어 쉽지 않은 낚시 여건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피싱프레셔로 오전 피딩이 한두시간 정도로 그치고 바로 소강상태가 이어졌지만
방류시간에는 다시 송어장 전역에서 활발한 조황을 보였습니다.
방류시간은 루어의 스푸닝을 따라갈수가 없나 봅니다.
루어만큼은 아니지만 플라이도 검정색과 오렌지 색상의 비드헤드 님프에
쏠쏠한 방류효과가 이어졌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방류시간에 루어가 스푼이 최고 갑이라면..
플라이의 패턴중에는 검정색과 오렌지색 돌대가리가 최고 갑인듯 합니다.
애그,유리비드,용 이런것 다필요없고..
방류시간 만큼은 돌대가리로 싱싱한 새고기들을 공략해보시길 바랍니다.
순살치킨님~~
오렌지와 검정색 돌대가리로 방류시간에 연타로 걸어내셨습니다.
(주)런 커/ZipBaits & PALMS Korea Staff 유기상님~~
오랜만에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런커몰 조과장님~~ㅎㅎㅎㅎㅎ
쇼크리더 없이 낚시하시다가 오전 일찍에는 꽝~~
결국 투명 쇼크리더를 묶은후에 뒤늦게 한수하시네요~~~~
한겨울철의 무지개 송어들은 시인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루어는 투명 쇼크리더 결합으로 시인성을 최대한 줄여주시길 바라며..
플라이는 티펫라인을 5x이하로 줄여주시길 권해드립니다.
한낮으로 접어들면서 구름사이서 햇살이 비추던 시간에는 반짝으로 조황이 살아나기도 하였습니다.
방류시간 이외에는
애그와 용스페셜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햇살이 잠시 비추던 시간에는 마커수심 1m권에서 강세가 이어졌으며...
다시 구름이 잔뜩 몰려오던 시간에는 깊은 수심층인 3m권에서 주로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주말에는 분주하게 마커수심을 교체하셨던 분들만이 마릿수를 올리셨고..
그외에는 다소 아쉬운 마릿수를 올리셨습니다.
주말에 송어장의 조황은 대박은 거의 없었고..
100점 만점에 딱 50점 정도를 줄수있는 조황이 이어졌으며...
대부분 걸어내시는 분들만 연신 걸어내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요즘들어 자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던져만 놓고 가만히 놔두어도 송어들이 알아서 입질을 해주었지만,
지금은 던져놓고 정성스레 액션을 주면서 꼬셔내야지만 보다 많은 손맛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채비에 조금만 변화를 준다면 입질도 두배이상 늘어나고 자연스레 손맛도 두배이상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주변에 잘 걸어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다가가서 채비에 대하여 여쭈어 보시길 바랍니다.
유정지 고수분들은 모두다 마음씨가 넓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흔쾌히 가리켜 주실것입니다.
권오경님 어제 검정색 애그패턴으로 대박하셨습니다.
주변분들도 똑같은 훅에 수심까지 똑같이 따라하였는데도..
권오경님의 마릿수에는 한참 못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이유는 바로 채비와 액션에 있는듯 보입니다.
똑같은 채비라 할지라도 현재는 유정지의 물색이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시인성을 줄여주기 위하여 티펫라인을 5x이하로 줄여주시는 것이 상당히 유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짧고 빠르게..때로는 길고 느리게..
이런식의 액션이 대박의 마릿수에 큰 영향을 미치게 한듯 보였습니다.
주말 유정지는 두번의 방류와 상황에 따른 사료타임이 있었기 때문에 두자릿수 정도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몬가 많이 아쉬웠던 주말의 모습이었습니다.
평일만큼이나 주말에도 조금만 더 잘나올수 있도록 많이 연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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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후원터 조황정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