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나 일찍 일어나 출발 했는지...선착장에 어둠이 아직 걷치지 않은 시각...

풍광님과 둘이서 오붓한 출조를 강행해본다.

포인트에 들러 둘러보는데...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배스들 한테서 악취와 구더기들...

붕어대물낚시 한다고...열심히 쳐드시고...바리바리 싸서...고스란히 두고가신 개님...

이게다...혼자서만 낚시하면 좋은데...둘~셋만 모이면 낚시보다는...
음주가무로...분위기가 바껴버리니...

얼마전만 해도 조용하던 저수지가...대낚꾼들과 루어꾼들과에 마찰로...씨끌벅쩍하다.

몇안되는 조황보고...일찌감치 제방권으로 훌트는데...

그리 크지 않은 싸이즈가 수면을 가른다.

작년같으면 런커싸이즈도 노려 볼만 한데...

요즘은 어찌된게 던지면 30급이라...
배스잡는 흥이 없다.
10미터 가량 떨어져 있던 풍광님이...발밑에 참게가 보인다하여...
웜으로 꼬셔 보라니까...ㅎ

제법 튼실한 싸이즈에 참게가 올라온다.
그리고 얼마 지나서...드렉풀리는 소리가 나더니...

개인 기록 갱신~~!!

아침 일찍 출조한 보람이 있다.

보~람찬 오전일을 끝내 놓고서~~~

교동에서 잴루 맛있는 삼겹살~~~둘이서 3인분~~~!!

점심 신나게 먹고 다시 신나게 제방진입~!!

오~~~~오 제방에 널부러진 길다란...뱀허물~~!!
얼추 1미터는 족히되는데...아~~깝다...ㅠㅠ

제방을 내려와 싸이드를 긁으니...역시나...

35cm정도 되는 녀석이 물고 튄다.

이런 녀석들 몇마리 잡으며 시간 보내기에는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지만...

오늘 하루는 넓은 석축을 한바퀴 돌기로 작정을 한터라...가볍게 가을맞이 조기축제라 생각하고...

이번에는 라이트로드에 미노우를 달아 입질을 받아 여유롭게 셧터를 눌러가며...

가지고 놀다가...보기좋게 털려버렸다.

제방 모퉁이를 돌 무렵 풍광님이 한마리를 걸었다.

고만고만한 싸이즈 이기는 하지만...

카메라 앵글이 넘 좋다.

이제는 랜딩중에 손맛도 보는 여유까지 부리는 풍광님~!

출조11타수 10안타...계속해서 잡다보니 중간중간 훅셋타임이라던가 케스팅시에써밍이라던가...
아마도 잃어 버릴 시간이 없을것이다~~~!!

지난주 보다는 입질 빈도가 적었지만...지루하지않게...15미터 간견으로 한마리씩 나와주는데...

씨알이 아쉽다.

조기급들에 재롱으로 하루를 마감 하기에는 ...

도선료및 시간이 너무 아깝다.

저수지를 한바퀴 다 돌지도 못하고 시간에 쫓겨...퇴근해야만 했다.

샵에 돌아와 오랜만에 준용이와 유여사와 함께 가까운 단골집에 들렀는데...
준용이는 돈까스 먹고 싶은데...멍멍이는 싫다고...안먹는다고...때를 쓰더니만...

프라모델 사러 갈테니...한입만 먹어보라고 했더니...

이런...밥말아서 싸~~~~악 다먹었다.
짜~식 아빠 닮아서...식성하나는 대단하다.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