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5일 토욜과 일욜 출조가...일욜 한곳으로 몰리면서 출조회원 수가 많아 졌다.
아침에 출발하면서 장비도 간략하게만 실고...회원들이 잡기전에 코치만 해주리라...
마음을 먹었는데...리더가 처음 입질을 받았건만...

이런 우래기다~!!

강화도 사이즈 치고는 이정도면 준수한 씨알...
강화도는 갯벌이 많아서 우럭이 여건상 그리 크게 자라질 못한다.

가끔 인공어초를 물속에 넣는 모습을 모곤 하지만...
GPS로 찍어 놓아도 몇달뒤면 뻘과 모래로 다 덮여버리곤 해 인공어초로서에 기능을 다 못하는것 같다.
입질이 없자 타이러버로 얗은 손맛이라도 본다며 나에 장비로 케스팅을 하는데 자꾸 백러쉬가 나니까
케스팅은 어떻게 하냐고 물으며 지도를 바라자 멋지게 케스팅 한다는게 백러쉬가 나면서
좀전에 김밥을 손으로 집어 먹다보니 참기름이 손에 뭍어 그만 로드를 놓치고 말았다.
이런 물속으로 사라지는 장비를 보며 몇년전 고등어 잡겠다고 고가에 지깅 장비를 물속으로 보냈던 악몽이 되살아난다.

아... 집사람이 오늘은 사람 많으니까 케스팅 하지말고...배에서 얌전히 있다 오랬는데
이것 때문에 그랬나 싶어 풀이 죽어 있다가 거짓말 처럼 다시 나에 품으로 돌아오는 장비를 꼭 껴안아본다.

집나간 자식이 돌아왔다는 표현이 맞을까??
백러쉬를 풀고 고이 모셔두고...

다음타자~!!
요즘 장비값 톡톡히 뽑고 있는 상우에 대가 휜다.

랜딩하면서 작다고 하더니만 역시나 깔따구
점이 선명하게 박힌 점농어 깔따구다.
선장님은 방생하라는데 만삭인 와이프가 농어회를 먹고 싶다며 낚시가면 꼭 잡아오라했다는데...
둘이서 먹으려면...일단 이녀석도 물칸으로~

3번타자 김상호님...

약간에 오버인가??
과연 무었이길래...??

짜자잔~~~~!!

입질이 간간히 들어오고 고기가 나오자 바뻐진 정영복님~

배상범님도 몇마리 그것도 큰걸로 걸엇지만...오늘은 다 털려버리고...

장비셋팅을 하고 첫 출조인 김현대씨에 대가 두번째휜다.
보아하니 첫번째 멋있게 바늘털이한 녀석보다는 작은것 같은데...

좀전에 놓친 녀석때문인지 얼굴에서 억울함이 느껴진다.

멀리 케스팅하여 바닥에 바짝붙여서 여를 타고 넘을때 들어오는 입질을 잘 간파해야
농어에 얼굴을 볼 수 있는것 인데...

최근 들어 농어에 입질을 잘 읽는 상우에 두번째 힛트~!!

기념촬영한다고 그립으로 농어를 잡는순간...그립에서 농어가 빠지면서...
"똑"

1번대가 꺽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뭐가 좋은지...ㅎㅎ

좀더 굵은 씨알에 농어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과는 달리...

입질을 받아 현대씨에게 랜딩하라고 건낸 녀석도...

2킬로급으로...

그다지 손맛이 좋지는 않은 싸이즈

계속해서 나오는 씨알들이 2킬로를 넘어서지 못해서...

포인트를 이동해 케스팅 하는데...

어린 갈메기 한마리가 걸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있던 빠꼼님에게도 한녀석이 찾아온다.

거의 모든 회원들이 손맛을 본 하루였기에 아쉬움이 남지 않은 하루...

물칸에 있는 녀석들을 실고...건평항을 빠져나오는데...

노을이 너무 아름답다.

모두들 아름다운 건평항을 담고서 오늘 출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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