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월래는 시간대회를 염두해 두고 있던 터라 출조공지를 올리지 않았다.
헌데 신갈도 흐지부지해지고 아마추어대회가 아니라서 회원들도 안간다 하니
샵에서 엉덩이 붙이고 있는데...
현돈이와 마송원장님과 함께 석모도를 건너간다.
벌때처럼 달겨드는 녀석들에게 새우깡 반봉지 털어주고...
석포리 수로에서 200미터에서도 부르면 달려오는 검둥이~
날시도 꾸물꾸물 하더니...낮기온 영상 7도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다.
바람도 불고...손도 시렵고...
고기도 안나오고...
열심히들 하지만...별다른 소득이 없다.
오전에 샵에 들른 분들과 석포리에서 잠깐 조우하고...
배도 채울겸 보문사로 향하였다.
날도 춥고...
밴댕이회에 막걸리 한사발로 입맛을 돋구고...
배부르고 따뜻하게...
또다시 기운내서 출발~
여기저기 다니면서 지져보는데...
별다른 소득이 없다.
멀리 개간하고 허가내서 별장부지들 들어서는데...
돈있으면 하나 사놓아도 될텐데...돈이없다~!!
낚시해서 언제 돈벌어 별장하나 살런지...ㅠㅠ
신경질 적으로 챔질 하였는데 하나 달려있다.
짜~~~식!
내가 말이지...거기 있을줄 알았거덩~!!
대략 눈대중으로 보니 48~9정도 되는것 같다.
관장님 아들에게 손맛좀 보라고 하고 랜즈를 바꿔서 꼈다.
빠~~~샤!!
모두들 한마리씩 손맛을 보아야 할텐데...
요즘 모아니면 도라...안나올때는 하루종일 안나와서 애간장을 태운다.
날도 꾸물꾸물하고 저기압으로 채감온도는 영상 3~4도 박에 안되는 것 같다.
한두마리 더 나와야 하는데...
별 반응이 없다.
어두어져가는 하늘과 시린손을 불어가며 마지막 투혼을 불태우는데...
관장님 아들은...라인이 흘러가는것도 모르고 한마리 놓치고 만다.
자꾸 놓친곳만 생각이 나서...다시 가 보앗더니...
금방 간놈들...그놈들이다...열라게 열라면 처묵고 버리고들 갔다.
씨바르...
야들아~잘 찾아바라...뱃터에서 배타고 있으니...
창밖에 머리 내밀때...눈알을 "콕"
어지간히들 버리고 가야지...
아무도 안보는줄 알고 버리고들 가나본데...
버리다가 걸리기만 해봐라~잉
일열로 피겟시위를 하고있는 열성당원들...
예들한테 걸리면 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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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특파원 조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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