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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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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아찌 > ** 고마와요...우리 친구들....... : 낚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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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를 보면....
빠알간 꽃도
푸르른 나뭇잎도 없어서
꼭 생명이 없는것만 같지만........
추운 겨울동안에....
몸 속에 생명과 힘을 가득 가득 모아두고서는.....
따스한 봄이 오면....
어여쁜 새싹을 틔우고....
더욱...곱고...튼튼한....
잎사귀와 꽃과 가지를 내어놓지요.....
지금은 바람이 차가운 겨울이지만...
우리 떡붕어(다린이)...떡밥...지렁이... 사랑스런 친구들도....
밥도 잘먹고....
책도 많이 읽고.....
운동도 열심히해서.......
새봄이 오면....
더욱 건강한 몸과..
더욱 환한 웃음....
그리고...더욱 높은 꿈과 이상으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지겠죠???
은어아찌의 부족한 글을
열심히 읽어주어 정말 고맙고요....
언제 한번 꼭 만나고 싶군요......
새해....
하나님의 축복이...
다린이(떡붕어)와 떡밥과 지렁이 친구 모두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이 은어아찌가 기도해줄께요.....
그럼...만나는 그날까지....
안녕~~~~~~
97. 12. 31. 하늘빛 고운 마지막 날에....
은어아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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