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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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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올려주셔서, 머리가 무거운 오후에 자주 들어가 보고 있습니다. 돼지로 시작한 글이 여인의 웨딩드레스로 끝나서 무척 대조적이었습니다.
또한 공방천님의 의견도 올려보니 옛날이 생각나 몇자 적습니다.
아마 1972년쯤되는 ㄸㅒ였을 겁니다. 최인호씨가 쓴 별들의 고향이 막 끝나고, 소설이 화제에 오를때 우연히 들른 YMCA ( 종로 ) 에서 최인호씨를 불러다가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 그런 자리였지요.
그때 질문할 내용을 조그만 쪽지에 적어서 내면, 최인호 선생이 답하는 형식이었지요.
청중이 약 30여명있어서 저도 한자 적어 낼수 있었지요.
저의 질문은 " 왜 경아를 죽였냐. 그럼으로써 가여운 인생을 걷는 많은 여인을 울린다는 것은 상업적 냄새가 난다" 는 것이었지요.
지금 최인호씨가 답을 어떻게 했는지는 기억 나지 않는 군요. 다만, 주인공 그중에서도 주연인 여자를 죽인다는 것은 작가의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게 틀림 없겠지요.
오래전에 제가 발한 물음과 유사한 것을 또다른 분이 의견으로 내신 것을 보면서, 한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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