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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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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김성식입니다.
자주자주 만나야만이 정이 들낀데, 미안합니다. 쏭포님께 제가 메일을 보냈는데, 그 일이 가능하다면 그 대에 또 한 번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도레에 바늘을 달 때에 이중돌림으로 달면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림으로도 설명하기가 어렵고, 말로도 설명하기가 좀 어렵내요! 도레에 바늘줄을 달 때에 목줄이 두 번 감기도록 즉, 이중으로 감아서 달면 되리라고 봅니다.
저는 별로 이상한 느낌은 받지를 않았습니다. 정확한 찌조정이 된다면야 도레가 바닥에 닿고(닻구실) 그 이상은 원줄의 연장선이 되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찌를 여러 사람들에게 주었는데, 사용후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아무도 없내요!
언제 또 만날 수 있겠지요!
건투를 빕니다.
199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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