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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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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본색(잡고기 찌맛)==>기냥 거지의 문학작품으로 아세유.....
1. 짧은 순간 한마디 올라왔다가 내려간 다음 잠시후 다시 올리는
찌
- 전형적인 양어장 향어 입질로 예신과 본신이 구분됨...
- 한마디 올라왔다 내려간 예신에 신속히 대위에 손을 얹고
둘~셋~ 속으로 세며 다시 올리면 으럇챠챠....
2. 짧은 순간 한두마디 올라왔다가 내려간후 까딱까딱 쑥 내려가는
찌
- 전형적인 양어장 잉어 입질로 예신과 본신이 구분됨...
- 한마디 올라왔다 내려간 예신에 신속히 대위에 손을 얹고
까딱까딱 둘~셋~ 속으로 세며 내려가면 으럇챠챠....
3. 반마디건 한마디건 조금씩이라도 서서히 올라오는 찌
- 예신을 못보았건 예신이 없었건 이것은 본신임
- 기다릴 여유도 이유도 없음, 망설이면 후회....
4. 가만히 있던 찌가 서서히 잠수하는 찌
- 예신을 못보았건 예신이 없었건 이것도 본신임
- 기다릴 여유도 이유도 없음, 망설이면 또 후회....
5. 맞춘찌가 던지자 마자 가라 앉는 찌
- 찌가 꼬이거나 굴곡이 있는 곳도 있지만 받아먹는 놈도 꽤
있음
- 볼것 없이 들어~~~ 어차피 다시 던져야 하니...
6. 갑짜기 몸통까지 뛰어 오르는 찌
- 피라미일수도 있지만 먹다가 바늘에 걸려 놀란 토끼처럼
뛴놈임
- 바늘떨이 않당할랴면 되도록 빨리 들어줘야지...
어차피 잡은놈이 아니라 잡힌놈이지만..
대끌고 갈지 모르니...
7. 반마디건 반에 반마디건 미세하게 0.5초이상 간격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찌
- 죽이는 입질임,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 녀석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 태반임)
- 이경우는 아무때나 들어도 대부분 O.K
- 그러나 대에 손을 얹은채 작은것 참고 참으며 조금이라도 더
오르기를 기다리다가 챈다면 그의 이름은 꾼의 꾼...
8. 밥먹다가, 딴짓하다, 볼일보다 본찌
- 이미 내고기는 아님
- 체신머리 없이 낚시터에서 뛰어다닐 필요 없음
- 그러나 꼭 들어줘야 함. 물고 고개를 갸웃거리고 튈까
망설이는 놈도 있음...
9 사선으로 흐르는 찌
- 체신머리 살필 여유없음. 대물도 많음
10. 좌, 우 또는 전, 후로 한뼘이상 흐르다 멈추다 흐르다가....
오르거나 내리는 찌 찌 찌...............
- 아아 잊으랴 어찌 거지... 그날들~을....
- 거지는 얼굴본적 없음. 다만 무서워졌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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