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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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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깡패시.
골성님,
뭔 일이다요.
가긴 어딜 가신다고 그리 무지막지한 글을 올린다요.
싸나이 눈에 눈물을 보이게 한게 죄다면 제가 사퇴하리다.
우리 골성님 없는 게시판을 누가 들여다 보겄소.
존말 할 때 짜짠~ 하쇼.
안 그러면 제가 아남그룹을 그냥 박샬내 버릴 지 누가 아남?
제가 골성님 위로 겸해서 그리움이란 자작시를 헌사할테니 맘에 들면 다시 오기요. 이런 류의 시는 초등하교때 보고 처음 볼꺼요.
제목 : 그리움
작가 : 고기롱
아! 보고잡다.
무지 보고잡다.
어쩜 이리 보고 잡을까.
아! 삼삼하다.
무지 삼삼하다.
어쩜 이리 눈가에 삼삼할까.
아! 까깝하다.
무지 까깝하다.
어쩜 이리도 맴이 까깝하다냐.
아!
아! 다.
어쩜 이리 이젠 할 말이 없다냐.
캬! 예술이다.
골성님 맘에 드요?
웃긴 것 같지만 음미해 보믄 더욱 웃기는 시지요.
돌아오는 거죠?
열받아 찜된 고기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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