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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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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주붕애님...광주붕애님 글 보니....
1978년도 초여름 카바이트불 켜고 불갑저수지에서 낚시하던
생각이 납니다.. 친구 한눔하고.....
뭔 이의가 있냐고요?
남녘만 그런거이 아니라......
경기 강원 충청에서도...
그리고 붕어 떡붕어 잉어 향어 송어 메기 빠가 모래무지 피래미 등등
봉돌이 땅에 닿는다고 못잡는 고기는 없습니다..
이거이 이의랑께요...낄낄낄...
제가 이렇게 주제넘게 지껄이는 것은
낚랑에 처음 오시거나 또는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이
혹시 대낚시의 기본기를 봉돌이 뜨는 찌맞춤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거지 생각으로는 낚랑의 조사분들이라면 적어도 봉돌이 바닥에
닿는 낚시를 대낚시의 기본기로 연마하시고 난 이후에
여러가지 변형방법을 시도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바늘달고 찌맞춤을 하건 거의 형이상학에 가까울 정도로
온갖 과학상식을 동원해서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한
찌맞춤 방법을 제시한다해도...
또 그렇게 찌맞춤을 한다해도...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현장에서는
여러가지 조건들 때문에 봉돌이 바닥에 닿는 낚시를 하고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문제는 그런데도 봉돌이 떠야 된다고 설명하고 그에 적합한
찌가 별도로 있다고 호도한다는 것이지요....
앞으로 시간을 내서라도 봉돌이 바닥에 닿는 낚시에 대해서
글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거지가 좋아하는 찌 = 낚시터에서 줏어온 찌
선배님이 공짜로 주신 찌
내 낚시가방에 10년 넘게 남아있는 찌
< 낄낄낄 거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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