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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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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를 타고 퇴근하면서 바라본 차창밖의
풍경에 문득, 5년전의 기억이 떠오른다.,,,
(,,,,차창에 스치는 황량한 사하라사막이 결코
낮설지 않다. 1년여의 경험이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버스를 녹여 버릴것 같은 강열한 태양빛,긴장된
동료들이 내뿜는 더운 입김에,버스위에 자리한
대형에어컨의 울음소리가 힘겹게 느껴진다.
뽕짝이 흘러나오는 버스는 지평선속으로 사라진
2차선 아스팔트를 쫓아 한없이 달려가고있다.
이곳을`죽음에 땅 이라고들 했던가?
벌써 몇 시간을 달리건만 나무 한그루,하찮은 풀
한포기를 찾아볼수가 없다.
단지, 나와 동료들의 숨소리만이 살아 있음을
증명할뿐,,
시선을 돌려 동료들을 바라보았다.
희비 쌍곡선,,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튀니지공항에서의 모습들이
어떤 고립감을 갖게하진 않았나 생각해 본다.
새까맣게 그을린 들뜬얼굴의 귀국자들과는 반대로
긴장된 입국자들의 묘한 교차,,,,
그래서 일까? 모두 어두운 얼굴이다.
이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
저기!,,
무엇이 보인다. 신기루일까?,,
이글거리는 지평선 끝에 어떤 구조물이 보인다.
"다 왔습니다. 앞으로 세시간이요!"
익숙한 운전솜씨를 뽐내는(?)듯한 그의 말에
그곳이 우리의 일터임을 알아채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렇게 기대반,불안반의 상태로 도착하였고
우리는 먼저 와 있던 선배(?)들의 따듯한 환영을
받고 비로서 안심을 할수 있었지,,
그리고,
그곳, 사하라에서의 소중한추억들,,,,,)
,,오늘 버스차창밖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에서 그때의
기억이 연관되어지는 것은 아마도 분주한 삶의모습,
그 속에서 살아있음을 느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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