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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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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가 되고푼 누미 > Re: 그 누미 매운탕은 월욜에나 끓이것구먼! : 낚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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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방 이 늦은 밤에 괴기 자부러 가유?
암튼 잘 혔수.
비 온 뒤라 물이 약간은 흙빛이겠지만
무래무지하고 마자는 쵸크에 걸려들꺼유.
주낙에는 빠사하고 메기가 졸라 올라 오겠구먼.
흐흐흐....
쵸크를 쳐 둔 곳에 말여유.
깻묵하고 떡밥을 좀 단단히 반죽혀서 쵸크보다 쪼까 상류바닥에
돌로 따악 눌러 놓으면 그 눔이 물살에 살살 풀리면서
아래쪽에 있는 누치 큰 누미도 냄새 맡고 올라오다
쵸크에 덜컥 걸려 드는디....잘 알고 있을라나?
하긴 그 때는 떡밥 구하기도 힘들었것구먼!
매운탕 빨랑 끓여묵고 야그 계속합시다.
.... 싼꾼되려다 다시 조사 되려는 누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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