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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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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교육은 어려서부터 집에서 철저하게 시킵시다 !!!
* 제 1 탄 *
영구가 모처럼 마네 아들누미 맹구를 데리고 모격탕엘 갔다.
영구가 열탕에 드러가서 하는 말
"어! 시워~~언 허다!"
맹구 ??????? 뜨건 무리 시원혀 ???????
영구 "맹구야, 너도 드러온나. 시워~~언 허다!!"
애비말에 맹구 용기를 내어 열탕에 텀버덩
"에구구 !!!! 뜨거라. 맹구살려~~~~~~~~"
후다닥 튀어나와 하는 말
" 세상에 미들놈 한놈없네 "
* 제 2 탄 *
영구 모겨글 끝내고 아들누미와 같이 지브로 가던 중
마침 출출하던 차에 호떡장수가 보였다.
"맹구야, 배고프지????"
호떡 5개를 사서 나라니 머그면서 가는데
맹구 소그로 계산하길 내가 빨리 머거야 하나를 더먹는데....
허나 입크고 먹성조은 영구 마지막 하나나믄 호떠글
입에 쑤셔박으며 하는 말
"맹구야, 배부르지????"
맹구 이비 다섯발쯤 튀어나와 중얼거리는데
" 두개 머근놈 배부르면 세개 먹근놈 배터지겠네"
* 제 3 탄 *
영구 기가마켜 지베 오자마자 마눌님한테 일러바쳤다.
마눌님 그말 듣꼬 화가 나지만 사실 하나바께 업는
애지중지하는 아들이라 여태까지 오냐, 오냐 하며
지바네서 아들 교유글 등한시한 죄가 있어 내일
따끄마게 호늘 내겠다고 약속했다.
다음날 맹구애미 맹구를 불러 야다늘 쳤다
맹구애미 "이누마, 아버지한테 그 무슨 말버르장머리냐?!"며
꾸중을 하자 맹구 어미를 빠니 쳐다보면서 하는 말
"세상에 기지범는 놈 서러워서 살겄나....."
* 제 4 탄 *
맹구애미 기가 질려 넉슬 일코 있따가 영구가 퇴근하자
나제 맹구교유글 시키다가 망신당한 얘기를 꼬나바쳤다.
애기를 다 듣고난 영구는 이대로 두면 이다메 자식새끼한테
구바기 아니라 매나 안 마즈면 다행이요. 자식새끼 더 버리기
전에 바로 가르쳐야 되겠다고 생각하고는 맹구를 불러노코
몽둥이로 매질을 하기 시작했다.
"야 이누마, 도대체 커서 모가 될려고 벌써부터 싹쑤가 노란냐?"
맹구 얻어터지며 하는 말
"쥐겨라! 쥐겨! 니새끼 죽지 내새끼 중냐?"
피애쑤 : 말년을 생각혀서 애들만큼은 바로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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